•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 연준, 기준금리 5.25~5.50% 2회 연속 동결…한미 금리차 최대 2%p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2 05:42 최종수정 : 2023-12-14 05:44

파월 "장기채 수익률 상승에 금융여건 긴축" 언급
"인플레이션 수치 양호"에도 "신뢰구축 시작" 제한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기자회견(2023.11.01) / 사진출처= 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갈무리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기자회견(2023.11.01) / 사진출처= 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1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로 동결했다.

2회 연속 동결이다.

한국(3.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최대 2.00%p를 유지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 간 FOMC 정례회의 뒤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5.25~5.50%로 유지키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래 최고 수준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공격적인 10회 연속 금리인상을 했다. 이 과정에서 네 차례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을 전격 단행키도 했다. 이후 2023년 6월 금리를 동결했으며, 7월에 0.25%p 금리 인상 후, 9월, 11월 다시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3분기 경제 활동이 강력한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자리 증가는 올해 초부터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며, 가계와 기업의 금융 및 신용 여건이 더욱 엄격해지면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영향의 정도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2% 비율로 달성하려고 한다"며 "위원회는 추가 정보와 그것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적합한 추가 정책 확고화의 범위를 결정할 때 위원회는 통화 정책의 누적 긴축, 통화 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경제 및 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전에 발표한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 계획대로 국채, 기관채, 기관 모기지 담보부 증권 보유량을 계속 줄일 것이라며 양적긴축(QT) 지속 방침도 확인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적절하게 통화 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고, 위원회의 평가에서는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 및 국제 발전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금리 동결은 예상에 부합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가 주목됐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전 대비 진전된 평가를 했다. 파월은 이날 금리동결 뒤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져왔다"며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고 말했다.

실제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 9월 전년 대비 3.7%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파월은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고 언급해 금리 동결 배경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은 "최근 몇 달간 좋은 수치는 우리 목표를 향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하락을 하고 있다는 신뢰 구축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제한했다.

연준은 12월에 올해 마지막 FOMC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발표한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dot plot)에서 2023년 연말 금리 전망치는 중간값 기준 5.6%였다.

이번 연준의 2회 연속 금리 동결로 한국(3.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으로 2.00%p를 유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오세훈 시장직 상실 가능성에 테마주 '직격탄'…진양화학 하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시장직 상실 가능성이 부각되자 '오세훈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 테마주에 붙었던 기대감이 빠르게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9.90% 하락한 1198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서울중앙지법의 1심 선고가 나온 오후 2시20분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을 급격히 확대했다.같은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산업과 진양폴리도 각각 12.15%, 18.47% 하락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 2 현대차, 186조 벌어도 주가는 제자리…원인은 비효율적 자본배치 현대차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비효율적 자본배치가 기업가치 제고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업과 무관한 지분 보유, 부동산에 묶인 자금들이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로봇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던 주가 상승분은 대부분 반납했다. 경영 전반 투자효율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확대 등에 대한 논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연결 매출액은 186조254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45조9389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에 3 미래에셋컨설팅, 코빗 인수 지분 92%→97%로 확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지분율이 기존 92%대에서 97%대로 올라간다."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1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정정신고를 통해 기존 코빗 주식 약 2690만5842주에 158만9859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취득 주식 수는 총 2849만5701주로 늘어난다. 추가 취득금액은 78억8729만원으로, 총 취득금액도 약 1334억원에서 1414억원으로 확대된다.이로써 미래에셋컨성팅의 코빗 지분 비율도 기존 92.06%에서 97.15%로 상향된다. 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