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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섭 농협손보 대표, 3분기 순익 17.3% 성장…“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2023 금융사 3분기 실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7 21:02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NH농협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이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와 자산운용 실적도 개선시키며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27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831억원) 대비 14.4% 증가한 수준이다. 농업지원사업비 반영 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1795억원을 기록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과 농업, 농촌 지원을 위해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매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과거에는 ‘농협’이라는 이름의 사용료를 명목으로 거둬 ‘명칭사용료’라 불렸다.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반면, 영업수익은 3조5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었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K-ICS 비율은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훌쩍 넘긴 318.68%를 기록했다. 전 분기(311.14%) 대비 개선시키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5%로 지난해 3분기(12.92%) 대비 하락했다.

3분기 총자산은 11조원으로 지난해 3분기 13조4000억원보다 18.2% 감소했다. 부채는 9151억원, 자본은 183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실손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전 분기 대비 450억원 가량 보험수익이 줄었지만, 보장성 판매가 증가하면서 원수보험료가 늘었다”라며 “자산운용 실적도 증가하면서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NH농협손해보험 2023년도 3분기 주요 실적. 자료 제공=NH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 2023년도 3분기 주요 실적. 자료 제공=NH농협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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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유병자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로 통합한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고지 유형에 따라 5가지 운영되던 5가지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것이다. 고객들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구조는 10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총 65개의 담보를 보장한다. 특히 중증갑상선암진단비, 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뇌졸중혈전용해치료비, 특정허혈성심장질환혈전용해치료비 등 4개의 신담보를 탑재하여 보장영역을 넓혔다.

지난 8월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시하며 판매 창구도 넓혔다. 계약자가 보험료를 먼저 결제하고 친구 또는 지인에게 선물하는 서비스다. 선물한 보험은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된다. 현재는 ‘스크린골프장 홀인원보험’만이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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