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기환 KB손보 대표, 실손 가이드라인 적용에 3분기 순익 2.8% 감소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4 18:34 최종수정 : 2023-10-24 21:47

3분기 누적 순익 6803억…전년比 2.8%↓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CSM 1조 증가
“장기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KB손해보험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이 3분기부터 적용된 실손 가이드라인 영향으로 누적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장기보험 판매 확대에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1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보험손익이 일시적으로 감소(약 520억원)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부동산 사옥 매각에 따른 차익(1570억원) 기저효과도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업계에선 올해 IFRS17 도입된 이후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거두자 일각에선 실적 부풀리기 지적이 있었다. CSM의 구체적 산출 기준이 없다보니 보험사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계리적 가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CSM 상각 기준, 보험손익 인식을 위한 위험조정(RA) 상각 기준 등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3분기부터 적용토록 했다.

오병주 KB손해보험 보험총괄 상무는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실손보험에서 보유걔약 손실이 발생해 세전 710억원(누적 기준)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KB손보가 당초 수립했던 경영전략에서 예상했던 규모”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3분기 당기순이익 및 CSM 추이. 자료=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3분기 당기순이익 및 CSM 추이. 자료=K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
3분기 보험손익은 7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투자영업손익은 252.7% 급증한 176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미래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CSM(계약서비스마진)은 3분기 9조18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9.3%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8조540억원)와 비교하면 1조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누적 원수보험료는 9조5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이중 CSM 비중이 높게 산출되는 장기보장보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65%(2조413억원)에서 67%(2조1560억원)로 2%p 늘어났다. 장기보장보험은 CSM 비중이 높게 산출된다.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K-ICS 비율은 193.9%로 전년 대비 1.3%p(포인트) 하락했다. 손해율도 81.7%로 전년 동기 대비 1.1%p 낮아졌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라며 “이번 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해보험업의 하반기 계절적 영향을 감안해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장기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