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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데이터 관리 업체 엔코아 인수 마무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6 09:10

지분 88.47% 951억원에 인수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가 '엔코아' 인수를 마무리하고 전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을 강화한다.

6일 SK네트웍스는 엔코아 지분 88.47% 인수를 위한 주금 951억1000만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이화식 엔코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엔코아는 데이터 솔루션·컨설팅 기업이다. 27년 업력을 바탕으로 통신∙금융∙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500여개 고객을 갖췄다. 핵심 사업영역인 데이터 관리 비즈니스의 경우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관리 등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 체계를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사업 입지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엔코아는 지난해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엔코아는 조만간 전략 방향성을 담은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엔코아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AI 기술에 기반한 SK네트웍스의 사업형 투자회사 모델을 고도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보통신, 생활가전 렌탈, 모빌리티, 호텔 등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는 SK네트웍스가 엔코아의 기술력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를 이뤄 AI 컴퍼니로 진화해 나가는 기반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엔코아가 데이터 분석 영역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것”이라며 “SK네트웍스는 엔코아와의 시너지를 통해 보유 사업과 자회사 데이터를 통합하는 경영 체계를 만들어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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