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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자회사GA 자율협약 참여 성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6 06:00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직접 회동 협조 요청
15일 부산 4개 GA방문…100% 참석 목표 발로 뛰어

김용태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7일 오전11시 보험대리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2023.06.07.)./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

김용태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7일 오전11시 보험대리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2023.06.07.)./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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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보험대리점협회장이 취임 100일 만에 자율협약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자회사GA를 참석시킨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태 회장은 자회사GA 참석 뿐 아니라 100% 참석을 목표로 협약 전까지 발로 뛴다는 방침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4일 GA업계 과도한 리크루팅 금지 등 업계 공정질서를 위한 자율협약식에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이날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와 김용태 회장이 직접 회동해 자율협약 참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이경근 대표가 직접 회장과 만나 자율협약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오늘(15일)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준법감시 관련 실무진과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DB금융서비스 등 비회원사인 자회사GA가 대부분 참석을 결정하면서 자율협약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AIA생명 등 그동안 자회사GA가 모회사 지원을 받고 주도적으로 정착지원금 대여금 등을 지원해 자회사GA가 참여없이 자율협약이 이뤄졌을 경우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태 회장도 이 부분에 공감해 자회사GA들이 자율협약 참여하도록 직접 방문해 독려했다.

김용태 회장은 자회사GA 자율협약 참여를 이룬 만큼 100% 참석을 목표로 마지막까지 직접 독려를 하고 있다. 아직 참여를 결정하지 않은 HK금융파트너스와도 다음주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15일에는 부산 4개 지역 GA인 사랑모아, 영진에셋, 스카이블루에셋, GA스타금융서비스를 방문했다.

업계에서도 자율협약이 GA업계가 판매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말한다. 실질적으로 설계사 스카웃을 위한 과도한 정착지원금, 대여금 형식 지원 등은 승환계약, 경유계약, 고아계약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만 법적으로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자율협약은 자발적으로 GA업계가 소비자보호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인 만큼 GA 인식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금융당국에서도 자율협약에 관심을 보이며 협회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GA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는 정착지원금이 회사 입장에서는 설계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로 불법은 아니지만 과도한 정착지원금은 서로 설계사를 유치하려는 경쟁만 촉발하고 지원금 과열 경쟁만 발생한다”라며 “자율협약으로 자정노력을 하게 되면 건전한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되고 금융당국에서도 GA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제재에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GA 자율협약 참여를 이끌어낸 건 김용태 회장이 직접 발로 뛰며 회원사들을 설득한 점이 주효했다. 김 회장의 열띤 소통은 100일 동안 회원사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 중 하나다. 김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직접 회원사에 방문해 의견사항을 경청했다. 업계에서는 역대 회장 중 GA에 직접 방문한 회장은 김 회장이 최초다. 처음 보는 소탈한 협회장 모습에 회원사들이 호응을 해주고 있다.

GA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역대 회장들은 직접 GA 회원사가 협회에 방문해야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라며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경청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정무위원장을 지냈던 만큼 김 회장이 가진 네트워크 활용도 협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GA업계에서는 이번 미래에셋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등과 협의할 때 고위 관계자와 소통이 이전보다는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입을 모은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자율협약이 100% 참여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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