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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 테마 산책 명소로 개선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1 09:20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8월17일 월드컵 메타세쿼이어길 힐링 테마 산책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8월17일 월드컵 메타세쿼이어길 힐링 테마 산책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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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월드컵천로(불광천)을 따라 이어진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 395m의 보행로가 힐링을 더한 테마 산책로로 재탄생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중길 24에서 월드컵북로 235에 이르는 이 길은 월드컵경기장과 성산시영아파트에 인접해있고 길을 따라 키가 2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장관을 이뤄 많은 구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다만 기존의 보행로 너비가 1m로 협소하고 성산시영아파트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잇는 계단과 경사로는 노후해 보행안전에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구 예산와 함께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 보행로 안전은 물론 구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테마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 3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먼저 안전과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노후 계단과 데크로드를 전면 재설치했다.

월드컵천로(불광천)을 따라 이어지는 보행로는 너비를 기존 1m에서 4~6m로 넓히고 노후한 목재 난간 대신 80cm 높이의 식물 띠녹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보행로를 조성 중에 있다.

또한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가 깔린 바닥을 목재데크로 변경 시공하고 가로등 20주를 이설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추가로 성산시영아파트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잇는 노후 경사로도 미끄럼 방지기능을 살린 나무데크로 개보수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도 구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은 경관이 수려함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쉼터가 없고 길이 좁아 지나가는 통행로 역할만 해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이 삼삼오오 함께 모여 산책과 여유를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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