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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송파·마포 등 고가 인기지역 뚜렷한 상승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1 14:00

서울 전세가격도 저점 인식 흘러나오며 상승폭 키워
인천은 상승폭 주춤, 경기도 여전히 하락세 유지

서초·송파·마포 등 고가 인기지역 뚜렷한 상승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강남3구·마포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가격 상승이 발생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하락장 속에서 저가매물들이 소진되고, 정부의 다주택자 대상 부동산·대출규제 완화 정책이 영향을 미치며 매수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3%→0.0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6%)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11%→-0.08%), 8개도(-0.06%→-0.05%), 세종(0.19%→0.13%))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3%), 서울(0.04%)은 상승, 인천(0.00%)은 보합, 부산(-0.11%), 제주(-0.10%), 전남(-0.08%), 광주(-0.08%), 대구(-0.08%), 경남(-0.07%), 전북(-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까지 확대됐다. 급매물 소진 이후 국지적으로 매물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는 유지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선호지역‧주요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상승폭 확대를 이끌었다.

마포(0.05%)‧용산구(0.04%)는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성동(0.00%)‧노원(0.00%)‧은평구(0.00%)는 보합, 도봉(-0.06%)‧강북구(-0.04%)는 구축이나 중소형 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가 보이며 강북 전체는 보합 전환됐다.

송파구(0.22%)는 잠실‧신천‧가락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2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이나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했고, 금천(0.00%)‧영등포구(0.00%)는 보합 전환되는 등 강남구 전체의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반면 인천 아파트값 변동폭은 지난주 0.02%의 상승에서 이번주 0.00%로 보합 전환됐다. 중(0.14%)‧서(0.05%)‧연수구(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물가격 회복세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나, 공급물량 영향 있는 부평구(-0.09%)는 산곡‧청천‧부개동 구축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4%로 축소됐다. 용인 처인구(0.28%)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개발호재 영향 지속되며, 하남시(0.18%)는 신장·덕풍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16%)는 수내·금곡·야탑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양주시(-0.46%)는 공급물량 영향 있는 덕정·삼숭동 구축 위주로, 안성시(-0.24%)는 중리동·공도읍 위주로, 의정부시(-0.23%)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으로 용현·민락·호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4%→-0.02%)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5%)은 상승폭 확대, 지방(-0.12%→-0.09%)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15%→-0.12%), 8개도(-0.10%→-0.08%), 세종(0.05%→0.03%))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5%), 세종(0.03%)은 상승, 대구(-0.21%), 울산(-0.15%), 전북(-0.11%), 충남(-0.10%), 부산(-0.10%), 경남(-0.09%), 전남(-0.09%), 인천(-0.08%), 대전(-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5%로 크게 뛰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장기간 전세가격 하락에 따른 저점 인식 및 저가매물 소진에 따른 상향 조정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선호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도봉구(-0.10%)는 쌍문‧창동 위주로, 강북구(-0.08%)는 수유‧미아동 위주로 하락 유지 중이나, 마포구(0.06%)는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성북(0.02%)‧성동(0.01%)‧노원구(0.01%)는 저가매물 소진 이후 상승 전환되며 하락폭 축소됐다.

서초구(-0.06%)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관악(-0.05%)·강서구(-0.03%) 대단지 위주로 하락한 반면, 강남구(0.46%)는 저가매물 소진 후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송파(0.23%)·강동구(0.18%)는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 영등포구(0.01%)는 여의도·신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8%까지 커졌다. 서구(0.01%)는 정주여건 양호한 청라‧원당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반면 중구(-0.04%)는 신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에서 하락 전환. 지역 전반에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연수구(-0.15%)는 옥련·청학·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14%)는 숭의·용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로 축소됐다. 하남시(0.36%)는 풍산동이나 감이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29%)는 창곡‧신흥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24%)는 이매‧수내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양주시(-1.01%)는 삼숭‧광사‧고읍동 위주로, 광주시(-0.30%)는 양벌‧태전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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