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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재진출 1년..."코나EV·아이오닉5N 신차 출시 지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7 08:45

(왼쪽부터) 현대모빌리티재팬(HMJ) 조원상 법인장, 마츠모토 토모유키 세일즈 디렉터, 현대차 유원하 부사장, HMJ 카토 시게아키 매니징 디렉터. 사진제공=현대차.

(왼쪽부터) 현대모빌리티재팬(HMJ) 조원상 법인장, 마츠모토 토모유키 세일즈 디렉터, 현대차 유원하 부사장, HMJ 카토 시게아키 매니징 디렉터.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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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가 일본 자동차 시장 재진출 1년을 맞았다.

회사는 이를 맞아 16일(현지시간) 도쿄 시부야에 있는 트렁크 호텔에서 현지 언론과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 브랜드 데이'를 열고 햐후 사업 전략을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작년 5월 아이오닉5와 넥쏘 등 무공해차량(ZEV)을 내세워 일본 승용차 판매를 재개했다.

현대차 일본 사업을 총괄을 겸임하는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ZEV 라인업, 딜러 없는 온라인 판매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현대차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에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 라인업도 소개했다.

우선 '코나 일렉트릭(EV)'을 오는 가을경 출시할 예정이다. 코나EV는 작년 3월 글로벌 출시 이후, 일본에서는 실제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좁은 도로가 많은 일본 환경 특성에 알맞은 콤팩트(소형급)SUV라는 설명이다.

내년 초엔 회사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출시한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는 출시 계획은 없지만 마케팅 용도로 전시장 등에 도입할 예정이다.

유지보수 프로그램 '현대 어슈어런스'도 공격적으로 도입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에서 도입해 호평받은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일본 시장에 맞게 재구성했다.

3년간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 무료, 연 최대 10만엔(99만원) 외관손상 수리비 지원, 배터리 냉각수 무상 교체(3년차) 등을 포함한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절대적인 판매량 자체는 미미하다. 지난해 월 50대 수준의 판매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는 전기차 시장에 선제 진출해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진정성 있게 일본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아이오닉5가 일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아시아 자동차 최초로 선정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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