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캐피탈 사외이사 변화 적어…지배구조 안정화에 중점 [주총 안건 돋보기-카드·캐피탈]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7 06:00 최종수정 : 2023-03-13 10:10

신한카드 올해도 소비자보호 부문 강화
하나캐피탈 2명 교체…금융부문 집중화

카드사와 캐피탈사에 새롭게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사진 왼쪽부터 신한카드의 정호열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하나캐피탈의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이동환 전 수출입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사진제공=각사

카드사와 캐피탈사에 새롭게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사진 왼쪽부터 신한카드의 정호열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하나캐피탈의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이동환 전 수출입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사진제공=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드, 캐피탈 등 2금융권도 이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대표이사가 교체되고 많은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큰 폭의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됐지만 올해 대내외 영업환경 전망에 따라 다른 금융업권보다 지배구조 변화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자 4명을 최종 추천했다. 신한카드 임추위는 정호열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하면서 소비자보호 부문을 보강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임기 만료되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의 후임으로 정호열 전 위원장을 추천했다. 정호열 전 위원장은 현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정거래법 전담 석좌교수로 공정거래위원장과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 공정거래 및 소비자 권익보호 분야에서 다양하고 중량감 있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추위는 정호열 전 위원장에 대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의 중요성 확대에 따라 소비자 권익제고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제활동 활성화, 회사 경영 혁신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카드는 임기 만료된 오공태 삼공상사 대표이사와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이준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하면서 연임을 결정했다.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 선임으로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됐지만 카드업권 영업환경에 따른 지배구조 안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오공태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재일 대한민국민단 임직원을 경험했으며 도쿄한국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고 삼공상사를 운영하는 등 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공태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신한카드를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최준선 교수는 한국기업법연구소 이사장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 법률분야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신한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준기 교수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한국빅데이터학회 회장과 한국전자거래학회 회장 등 빅데이터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빅데이터 부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신한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신원 전 쿠팡파이낸셜 대표를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신원 위원은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거시감독국 국장과 금융감독연구센터 선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쿠팡에 합류해 자체브랜드(PB) 전문 자회사인 CPLB 부사장과 지난해 출범한 쿠팡파이낸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원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까지다.

삼성카드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배당과 정관 개정, 이사 선임 등을 상정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임기 만료되는 강태수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임혜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추천했으며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을 사내이사로, 최정훈 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강태수 전 부총재보는 한국은행 금융안정시스템실장과 금융안정분석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연구와 기획·감독 업무를 수행한 재무·회계 전문가로 꼽힌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으로 회사 중장기 전략수립과 주요 의사결정 시 합리적 판단과 조언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삼성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임혜란 교수는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과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임혜란 교수는 외교·안보와 정치·경제 분야 전문가로 꼽히며 거시적 안목과 수준 높은 식견 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임혜란 교수도 2020년부터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생명으로 이동한 안기홍 전 삼성카드 부사장 후임으로 최정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면서 기존 김대환 사장과 김상규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까지 3명의 사내이사를 체제를 유지한다. 최정훈 부사장은 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으로 카드업 핵심 비즈니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핀테크와 디지털 결제기술 관련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해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사 근무 경험으로 금융리스크관리, 전략기획 관련 노하우와 대내외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최근 디지털 관련 트렌드 변화와 사업운영상 각종 이슈 발생 시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인사로 평가된다.

하나캐피탈은 임기 만료인 사외이사 3명 중 2명을 교체한다. 권점주 전 신한생명 부회장과 허준 전 IBK투자증권 부사장, 이강수 다산회계법인 부대표 모두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이강수 부대표만 연임하며 새로운 사외이사로 정수진 전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이동환 전 한국수출입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추천했다.

이강수 부대표는 KPMG삼정회계법인의 전무직을 역임하는 등 재무 및 회계분야의 전문가로 주요 경영지표에 대한 명확한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강수 부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하나캐피탈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내부통제업무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롭게 추천된 정수진 전 대표는 보람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에 몸담았으며 계열사인 하나저축은행과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약 30여 년간 은행 및 카드 등 금융업 경험을 토대로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웰컴저축은행과 인디에프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동환 전 본부장은 수출입은행에 입행해 리스크관리부 팀장과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 수출입은행에서만 30여 년간 근무한 금융 및 경제 전문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삼성·현대카드, 건전성 ‘선두’…우리카드 NPL 나홀로 상승 [2026 상반기 카드사 리그테이블-건전성] 국내 주요 카드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올해 상반기 일제히 개선됐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1% 안팎의 연체율과 0%대 NPL 비율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이어갔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는 연체율 개선 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카드도 NPL 비율을 큰 폭으로 낮추며 건전성 회복세를 보였다.반면 우리카드는 연체율이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다 NPL 비율도 유일하게 상승하며 건전성 부담이 이어졌다.22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주요 카드 7개사(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카드 2 DQN삼성카드 선두…순익 증가 불구 롯데카드 최하위 [2026 상반기 카드사 리그테이블-수익성]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이 본업인 결제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일제히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카드는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유일하게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업계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카드는 두 자릿수 순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7개사 중 가장 낮은 순익을 기록했다.20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주요 카드 7개사(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1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지난해 경기 침체와 조달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3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리스크 관리 성과…영업정지 딛고 체질 개선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건전성 개선과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지난해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영업정지가 진행 중인 만큼, 영업 재개 이후 채널 다각화와 신상품 확대를 통한 고객 기반 확장이 향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주요 과제로 꼽힌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