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가상자산 회계기준 정립…잠재리스크 측정·평가역량 높일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6 20:28

이복현, 16일 가상자산 리스크 점검 토론회
"가상자산 발행·보유 주석공시 의무 신설"
"가상자산 시장 모니터링 툴(tool) 개발"

이복현 금감원장은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학계, 연구계, 업계 등 금융 및 가상자산 전문가 12명과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위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손준범 선임연구위원, 한국디지털에셋 조진석 COO, 쟁글 김준우 대표, 홍익대 홍기훈 교수,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선임연구위원, NH투자증권 김열매 애널리스트, 서울과기대 천창민 교수,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이윤석 선임연구위원, 동국대 민세진 교수, 금융감독원 김병칠 부원장보, 동국대 박선영 교수, 금융감독원 김부곤 디지털금융혁신국장, 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금융감독원 이재석 자금세탁방지실장.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6)

이복현 금감원장은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학계, 연구계, 업계 등 금융 및 가상자산 전문가 12명과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위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손준범 선임연구위원, 한국디지털에셋 조진석 COO, 쟁글 김준우 대표, 홍익대 홍기훈 교수,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선임연구위원, NH투자증권 김열매 애널리스트, 서울과기대 천창민 교수,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이윤석 선임연구위원, 동국대 민세진 교수, 금융감독원 김병칠 부원장보, 동국대 박선영 교수, 금융감독원 김부곤 디지털금융혁신국장, 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금융감독원 이재석 자금세탁방지실장.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6)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하는 데 대해 건전한 시장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율체계 마련에 힘을 싣기로 했다.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학계, 연구계, 업계 등 금융 및 가상자산 전문가 12명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 관리 및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 원장은 "먼저 회계 유관기관과 함께 가상자산 발행과 보유와 관련한 주석공시 의무를 신설하고, 모범사례도 배포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충실한 회계정보 공시 유도를 통해 회계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다음으로 가상자산 관련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상자산 시장 모니터링 툴(tool)을 개발하여 잠재리스크 측정 및 평가역량을 제고하겠다"며 "마지막으로 가상자산과 관련 금융회사, 가상자산 업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천창민 서울과기대 교수, 민세진 동국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 홍기훈 홍익대 교수,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준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우 쟁글 대표, 조진석 한국디지털 에셋 COO, 김열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원장과 대학교 가상자산 연구학회(서울대 '디사이퍼' 및 이화여대 '이화체인') 소속 학생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6)

이복현 금감원장은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원장과 대학교 가상자산 연구학회(서울대 '디사이퍼' 및 이화여대 '이화체인') 소속 학생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1.16)

이미지 확대보기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상자산 시장과 전통적 금융시장 간 상호관계' 주제 발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이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은행예금을 대체할 경우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상승과 자금중개 기능 약화, 자원배분의 효율성 저하 등으로 금융시스템의 리스크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될 경우 전통적 금융시장으로의 위험전이 가능성을 최소할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부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잠재리스크가 전이되는 경로로 총 9개의 경로가 있다고 분석하고, 각 경로별 국내 위험도를 평가했다. 그동안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낮은 수준으로 분석했는데, 다만 최근 양 시장 간 직·간접적인 연결고리가 발생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향후 감독당국 및 학계 등의 관련 연구 및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기업 쟁글의 김준우 대표는 '가상자산 잠재리스크 모니터링 툴' 발표에서 가상자산 데이터는 블록체인상에서 직접 추출·정제하여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모니터링 툴이 부재하여 정보비대칭 문제가 심각하고 이로 인한 투자자 피해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와 함께 온-체인(On-chain)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링 툴의 발전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참고해서 가상자산 시장 및 금융시장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병철호 한양증권, PB 인재 ‘직접 키운다’…채용 방식도 변화 김병철 대표 체제의 한양증권이 인재 확보 방식에서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해 현장에서 육성하고, 업무 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검증한 뒤 정식 채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한양증권은 채용연계형 PB 인턴 11명을 선발하고 최근 일주일간의 입문교육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과는 다르다. 인턴들에게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등 기본적인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3주간 실제 영업현장에 배치해 PB 업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채용 판단에 활용한다.입문교육을 마친 11명은 다음 주부터 여의도PWM센터, 송파RM센터, 안산프리미어센터, 인천프리미어센터 등에 배치된 2 미래에셋, 코빗 인수 후 500억원 유상증자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이후 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미래에셋 편입 후 첫 자본확충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07만8614주(주당 발행가 4961원)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이번 유상증자는 디지털엑스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자본 확충이다. 신주는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전량 인수하며, 납입기일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상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미래에셋 3.0 바탕 디지털자산 ‘속도’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와 관련한 3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1년…소비자보호 강화·불공정거래 척결 기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출발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 원장은 지난 1년 간 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를 내걸고 감독원의 고유한 역할을 견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국정과제 기조에 부합해 증시 불공정거래 척결 등에 감독 역량을 집중했다.반환점을 돌아 앞으로는 현재 감독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민생금융범죄 예방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또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한 감독 측면 지원 등 임무도 거론된다. '숙원과제' 자본시장 특사경 도입 이끌어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취임 이래 금융소비자 보호 패러다임을 기존 ‘사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