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말 배당의 계절…"선별적 고배당주 접근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6 06:00 최종수정 : 2022-12-16 16:24

중간배당 늘고, 금리 오르고…"낮아진 배당 매력"
"결산배당 받으려면 오는 12월27일까지 매수해야"

자료출처=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리포트(2022.12.05) 중 갈무리

자료출처=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리포트(2022.12.05) 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시장금리 수준이 높아 예년보다 배당 매력이 낮아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배당주 투자 시 선별적 고배당주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결산 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12월 27일까지는 매수를 마쳐야 하는 점도 챙겨야 한다.

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22년 국내기업 연간 배당은 코스피200 기업 기준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한 35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월 기말 배당 예상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24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배당이 늘었음에도 기말 배당이 감소한 이유는 SK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중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지수 하락으로 코스피200 연간 배당 수익률(연간 현금배당/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높은 2.1%(12월 2일 기준) 수준으로 예상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을 결산배당 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은 2022년 12월 28일이다. 즉 오는 12월 27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 수령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업종에서는 전통적 배당주인 은행주의 매력이 꼽힌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은행 2022년 4분기 예상 배당수익률은 5.0%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12월 9일 종가 기준 BNK금융지주(8.7%)로 나타났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간 배당수익률과 4분기 배당수익률은 구분해야 하는데, 중간배당과 분기배당을 시작한 은행들이 늘어나면서 이 차이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배당에 대한 감독당국의 스탠스도 비교적 우호적인 편으로 풀이된다.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1월 금융권 애널리스트들과 간담회에 이어, 이달 8일 개최된 국내 은행지주 주요 해외투자자 온라인 간담회에서도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은 잠재적 위험을 감안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금융사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존중한다"고 시사했다.

최근 3년간 비교적 시장 대비 높은 배당성향을 보인 기업을 잘 선별하는 것, 이른바 '스테디 셀러(steady seller)'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교보증권은 선별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7~2021년 고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 2주 전부터 배당락일까지 좋은 수익률(향후 수취할 실제 배당금 포함)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심 고배당주 스크리닝 결과, LX인터내셔널, GS건설, KT&G 등이 꼽혔다.

배당주 투자는 '배보다 배꼽'이 안돼야 하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배당 투자한 것보다 배당락으로 떨어진 주가가 더 크면 효용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배당투자를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주는 변동성이 높은 시점에서 높아진 배당성향(배당금/당기순이익), 낮은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방어주 역할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직원이 카메라 들자 고객이 모였다…한양증권 유튜브의 실험 증권사 유튜브 채널의 경쟁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투자전략과 시장 전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실제 업무와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콘텐츠 기획·제작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4일 한양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HY 한양증권'의 구독자가 개설 1년 만에 1만명을 넘어 현재 1만23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채널의 대표 콘텐츠는 임직원 직무 브이로그 시리즈 '한양人'이다. 지난 9월 21일 공개한 '16년 차 PB의 하루' 편은 공개 이후 조회수 34만회, 댓글 171개를 기록했다. 여의도PWM센터 권충현 이사의 하루를 따라가며 2 이찬진 금감원장 "해킹 사고 CEO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해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제재 방침을 강조했다.또, 보안 취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경우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입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협조할 방침이다.전금법 미적용사로 번진 해킹사고 금감원은 이찬진 원장이 지난 3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와 관련 업권 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IT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해킹사고가 전통 금융사뿐만 아니라,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로 전방위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경계했다.가상자산사업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에서는 대비 태세가 더욱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형 증권 3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