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증권, SBTi 탄소 감축 목표 승인 획득…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5 17:18

1.5℃ 시나리오 기반의 ‘2050 탄소중립’ 추진
2030년까지 지난해 대비 탄소 배출 42% 감축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69.7% 줄이기로
세부 내용은 SBTi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

김신 SK증권 사장./사진=SK증권

김신 SK증권 사장./사진=SK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SK증권(사장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탄소 감축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사례다.

SBTi는 2015년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The Carbon Disclosure Project)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세계 자원 연구소(WRI·World Resource Institute),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기후 협약에 따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설정을 지원하고 이를 검증한다.

SK증권은 지난해 탈 석탄 금융을 선언한 뒤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SBTi에 가입했으며,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올해, 구체적인 탈 석탄 투자 지침을 마련하고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금융 배출량(Scope 3)이 포함된 SBTi 탄소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다. 저탄소 경제를 향한 금융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SBTi 1.5℃ 시나리오 기준에 따라 2030년까지 내부 탄소 배출량은 지난해 대비 42% 감축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69.7%(탄소집약도 기준 73.3%) 감축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수립한 상태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첫 ESG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발급하는 탄소배출권을 얻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시장조성자, 자기 매매 증권사로 지정돼있다.

지난해엔 조직도 ESG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이번 SBTi 승인을 계기로 환경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전 지구적 사명인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후변화가 일으킨 기회를 활용해 지속 가능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SBTi가 승인한 SK증권의 감축 목표와 자세한 기타 사항은 다음 달 1일 SBTi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시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2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