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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여 1000만 톤 "업계 첫 검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7 13:19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닫기정진택기사 모아보기)이 저탄소 친환경 기술을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뢰성을 획득했으며 이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탄소 감축 기여량은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은 고객에게 인도한 친환경 선박이 탄소 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산정하는 방법이다. 삼성중공업은 각종 低탄소 기술을 적용해 설계·건조한 친환경 선박의 EEDI (에너지효율설계지수)값이 국제해사기구가 정한 EEDI 허용값 보다 향상된 정도를 기준으로 탄소 감축 기여량을 산출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선박 22척의 생애주기(평균 24년) 동안 탄소 감축 기여량은 총 1058만 톤(tCO2-eq)이다. 이는 약 595만대의 승용차가 1년동안 주행하면서 배출하는 전체 탄소 배출량과 동일한 규모다.

LNG 연료추진 기술과 연료 효율을 높이는 선형 및 에너지저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개발 등으로 해운업계 탄소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하다. 삼성중공업은 공신력 있는 두 외부기관으로부터 방법론과 감축 기여량을 검증 받은 것은 물론, 삼성 EHS 전략연구소 '탄소감축 인증 위원회'의 내부 인증까지 받아 신뢰성을 더욱 높였으며, 탄소 배출 저감 기여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저탄소 혁신 기술 개발은 삼성중공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이라며 "주주, 고객,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삼성중공업의 환경경영 성과를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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