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파킹통장처럼…'파킹 ETF' 알짜 실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8 06:00

CD금리 4% 육박·KOFR '無위험'
미래·삼성 '각축' "변동성 대피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단기금리상품을 파킹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파킹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11월 16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1조8962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이 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ETF다.

91일물 CD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 등에 비해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전일(11월 16일) 기준 91일물 CD 금리는 연 3.97%를 기록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추종 지수는 ‘KIS CD Index(총수익)’로, 잔존만기 60~120일 국내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 발행한 CD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동일 가중 방식으로 편입비중이 결정되며, 지수 듀레이션은 3개월 내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2022년 10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수익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지수 산출 기준을 변경했다. 변경 전 오전/오후 고시되는 금투협 CD 91일물을 바탕으로 지수를 두 번 산출했는데, 변경 후에는 오후 고시금리만을 활용해 지수를 산출하도록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저렴한 보수로 CD 금리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일 새로운 CD 91일물을 편입해 금리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이 없어 하루만 보유해도 만기 91일 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파킹통장처럼…'파킹 ETF' 알짜 실속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이 2022년 4월 상장한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도 '파킹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의 2022년 11월 16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은 3조21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KODEX200(5조9675억원)에 이어 순자산 기준 톱2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ETF로 꼽힌다. KOFR 금리는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듀레이션이 1일인 하루짜리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누적되는 만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한국예탁결제원이 KOFR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11월 16일 기준의 KOFR 금리는 연 3.038%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금리 인상기에 현금 관리나 자금 유치가 필요한 곳을 찾는 투자자에게 조건없이 매일 이자수익이 쌓이는 파킹 ETF로서 변동성 대피처가 될 수 있다"며 "시장 변동성을 피해 당분간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리밸런싱, '매도 폭탄' 가능성 제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내주식 리밸런싱에 따른 이른바 '매도 폭탄설'을 일컬어 "가능성 제로(0)"라고 일축했다. "크게 덜어내면 또 어긋나, 조금씩 정교하게" 리밸런싱 설명김 이사장은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폭탄의 진실'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일단 74조 수치가 틀렸다 "어떻게 계산했는 지 모르지만 터무니 없는 숫자"라고 지적했다.그는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는 지 의아하다"고 언급키도 했다. 김 이사장은 "만약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1월 기금위에서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 2 트러스톤,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비판…"주주환원 의무 회피" 태광산업이 자사주(자기주식)를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환원 의무 회피를 위한 사후적 명분"이라고 반발했다.트러스톤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광산업이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한국거래소의 가이드라인 최소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했다"며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정량적 목표와 이행 의지가 전무한 부실 보고서"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이사회에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공식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자사주 소각 회피" 전날 태광산업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3 30살 코스닥, 발전 해법은…"세그먼트 도입·장기자금 유입 관건"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우량 중견기업과 혁신기업을 구분하는 세그먼트 체계를 도입하고, 장기 기관자금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거래소(KRX)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성장 성과와 향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기업 간 편차 확대…“세그먼트 도입해야”이날 기념행사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강 실장은 “그동안 코스닥은 혁신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장으로서 역할에 중점을 둬왔다”며 “앞으로는 1800여 개 기업이 상장된 시장이라는 점에서 기업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