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 피해 '통 큰 보상' 해야'에…이석우 두나무 대표 "살펴보겠다" [2022 금융권 국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4 20:25

24일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매도의사 확인 어렵지만, 검토"

이석우 두나무 대표(오른쪽)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왼쪽)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영상회의록 갈무리(2022.10.24)

이석우 두나무 대표(오른쪽)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왼쪽)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영상회의록 갈무리(2022.10.2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 대표가는 24일 카카오 계정 로그인 장애를 겪은 업비트 이용자에 대해 보다 전향적으로 보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에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이 "'통 큰 보상'을 하는 것은 어떻겠느냐?"라고 질문한 데 대해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고, 카카오와 인증 체계를 공유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도 카카오계정 로그인, 카카오페이 인증 수신, 상담톡 등 서비스에서 익일까지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업비트는 지난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로그인 장애 손실분 투자자 보전 신청을 공지했다. 다만 투자자가 손실을 보상받으려면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매도하려던 디지털 자산 수량 등), 손실분 발생 사실 및 액수를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빙자료가 필요하다고 제시해서 다소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보상안에 대해 윤 의원은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에만 보상 신청을 받아, 신청이 적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 보상 조건 완화할 생각 없는가"며 "다른 조건이 있다면 두 가지 플러스 알파로 통 큰 보상을 검토해 달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일단 검토는 해보겠지만 매도의사가 있었는데 없어진 경우를 확인하기 어려워서 이 방법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어 "필요하다면 금융위와 논의해서 민관합동으로 고객 피해에 대해 성의 있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고,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금융당국과 성실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의 업계 내 자연 발생한 독점적 지위와 관련해서도 이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감에 가상자산업계에서 국회에 출석한 민간 증인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재원 현 빗썸 대표뿐이었다. 당초 '코인 국감'을 예상했던 것 대비해서 저조한 셈이다.

정무위원회는 빗썸과 관련돼 증인 채택됐던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 강종현 씨, 또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국감장에 불출석한 데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2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3 GS엔텍, 흑자 1년 만에 다시 적자...수주절벽·재무부담 이중고 GS엔텍(대표이사 허철홍)이 모기업 보증을 앞세워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24년 10월 발행한 같은 규모의 공모사채 만기에 맞춘 전액 차환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기존 채무의 만기를 뒤로 미루는 성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2년물 250억 원, 3년물 35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2년물이 미래에셋증권·KB증권, 3년물이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나눠 맡는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무보증사채이지만 모회사 GS글로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구조로 발행된다. 희망금리밴드도 GS글로벌의 개별민평에 -30bp에서 +30bp를 가산한 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