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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글로벌 ESG 리더와 협력 논의…“국제기구와 연대 강화”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1 00:32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손 회장(왼쪽 세 번째)과 에릭 어셔 UNEP FI 대표(네 번째)가 NZBA 가입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손 회장(왼쪽 세 번째)과 에릭 어셔 UNEP FI 대표(네 번째)가 NZBA 가입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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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유럽에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 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논의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보전기금(WWF) 등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들 국제기구를 공식 방문했다.

손 회장은 독일에서 이브라힘 티아우(Ibrahim Thiaw) UN 사무차장 겸 UNCCD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와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Eric Usher)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넷제로은행연합(NZBA)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들의 연합체다. 세계 41국 11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은행의 총자산은 전 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달러)에 달한다.

손 회장은 스위스 글랑의 IUCN와 WWF 본부도 방문했다.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마르코 램베르티니 WWF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ESG 리더들과의 만남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 최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국제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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