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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 HMM, 3%대 하락 약세…해상운임 급락·공매도 부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7 15:57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뚝'…사흘째 신저가
치솟는 원/달러 환율…12.5원 급등 1384.2원

사진출처= HMM 홈페이지 갈무리(2022.09.07)

사진출처= HMM 홈페이지 갈무리(2022.09.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7일 해운주 HMM(대표 김경배) 주가가 3%대 하락하며 종가 기준 2만원선을 하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HMM은 전 거래일 대비 3.68% 하락한 1만9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HMM은 장중 1만9600원까지 터치하며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55억원), 기관(-16억원)이 HMM을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HMM을 순매수(69억원)했다.

이날 코스피 개인 순매도 상위 12위에 HMM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12위도 HMM이 차지했다.

해운주는 해상 운임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등하면서 그동안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최근 해상운임이 물동량 감소와 경기침체 우려로 빠르게 내리막을 보이면서 해운주 주가에도 하방 압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9월 2일 기준 2847.6포인트에 그쳤다. 3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1년 4월 23일(2979.76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SCFI는 올해 2022년 1월 초 5109.6포인트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공매도 물량도 주가에 하방 압력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 HMM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8516억원이고,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금액 비중이 8.06%에 달해 코스피 종목 중 1위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약세와 함께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56포인트(-1.39%) 하락한 2376.4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4900억원), 기관(-2300억원)이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순매수(688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40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1.45%) 하락한 768.1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510억원), 기관(-48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수(96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2900억원, 코스닥 6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달러 강세(원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 이후 13년 5개월만에 처음 1380원 마저 뚫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 급등한 1384.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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