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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자산 10조 돌파…외형 성장 지속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3 10:31 최종수정 : 2022-08-23 11:45

순이익 1097억 · 전년동기比 5.43%↓
투자 수익은 축소, 자산은 지속 성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IBK캐피탈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IBK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IBK캐피탈(대표이사 최현숙)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주요국의 통화 긴축 강화와 급격한 금리 인상 등에 따라 투자 부문 수익 규모가 축소됐지만, 자산 규모는 10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IBK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10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160억원) 대비 5.4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7억원에서 1469억원으로 7.44% 줄어들었다.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올 상반기 투자 부문 수익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다. 이 기간 IBK캐피탈의 금융수익은 17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463억원) 대비 22.08%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투자수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1075억원) 대비 19.16% 감소했다.
IBK캐피탈 2022년 상반기 실적. /그래픽=신혜주 기자

IBK캐피탈 2022년 상반기 실적. /그래픽=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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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의 기업금융과 투자 자산 취급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금융수익 기반을 견고히 하고 투자수익의 변동성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IBK캐피탈의 올 상반기 금융자산은 1년 전보다 15% 이상 늘어났다. 기업금융자산의 경우 6조4601억원에서 7조6982억원으로 19.17% 증가했으며, 투자자산은 1조3849억원에서 1조7604억원으로 27.11%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투자 부문 축소의 영향을 받았다. ROA는 지난해 상반기 2.73%에서 올 상반기 2.24%로 0.49%p 하락했으며, ROE는 20.72%에서 16.83%로 3.89%p 하락했다.

IBK캐피탈 2022년 상반기 실적. /그래픽=신혜주 기자

IBK캐피탈 2022년 상반기 실적. /그래픽=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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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 부분은 자산이 꾸준히 늘어났다는 점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총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올 1분기 9조9074억원에서 3개월 만에 8.63% 증가한 10조762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심사와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 건전성도 지켰다. 같은 기간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43%에서 0.31%로 0.12%p 하락하며 개선됐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6%에서 0.39%로 0.07%p 낮아졌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면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년도 당기순이익인 2004억원의 50% 이상을 올해 상반기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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