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지완號 BNK금융, 사상 최대 순익…이자이익 늘고 건전성 견조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8 18:00 최종수정 : 2022-07-28 21:31

상반기 순이익 5051억…전년比 7.9% 증가
은행·캐피탈 선전…이자익 1.4조 ‘12.6%↑’

▲ 사진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 사진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상반기 5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은행 계열사 실적이 견조하게 늘고 BNK캐피탈도 선전한 결과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지방 리딩금융’ 자리를 지켜냈다.

BNK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이 50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유가증권이익 감소와 코로나 충당금 적립에도 이자이익이 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그룹 핵심이익은 1조6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4034억원으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2661억원으로 증권과 캐피탈 PF를 중심으로 0.5% 늘었다.

김지완號 BNK금융, 사상 최대 순익…이자이익 늘고 건전성 견조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계열사별로 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실적이 늘면서 그룹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은행 부문은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456억원과 15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산·경남은행의 합산 원화대출금은 6월 말 기준 90조원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대출이 늘면서 전년 말보다 4.5% 늘었다.

2분기 그룹 NIM은 2.01%로 작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 금융채 금리급등, 유동성 규제 완화 종료 등의 영향으로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면서다.

김지완號 BNK금융, 사상 최대 순익…이자이익 늘고 건전성 견조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 개선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1187억원 순이익을 올렸다.

투자증권은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4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42.6% 감소한 66억원이었다.

BNK자산운용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70억원에서 올 상반기 12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은 총 164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1% 늘었다. 그룹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9%를 기록했다.

김지완號 BNK금융, 사상 최대 순익…이자이익 늘고 건전성 견조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상반기 그룹 충당금 전입액은 2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상반기 코로나 충당금으로 각각 573억원, 368억원을 적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8%로 질적 성장과 부도·도산 감소, NPL 매상각 등으로 전년 말 대비 0.07%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0.32%로 건전성 TFT 운용 등 자회사별 건전성 관리 강화 등으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228.50%로 전년 말보다 48.42%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체계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말 대비 0.15%포인트 상승한 11.17%를 나타냈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경영관리 방향은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비한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완號 BNK금융, 사상 최대 순익…이자이익 늘고 건전성 견조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