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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 홍콩 상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7 10:13

아태지역 메타버스 산업 집중 투자 "아시아 최초"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2.07.07)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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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은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종목코드: 3172 HK, Samsung Asia Pacific ex NZ Metaverse Theme ETF)’를 홍콩 금융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상장지수펀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메타버스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ETF다.

국가별 비중은 홍콩 36.3%, 일본 24.3%, 대만 13.3%, 중국(선전, 상하이) 12.5%, 한국 10%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가 골고루 구성되어 있는 점이 장점이다.

투자 종목은 온라인 게임, 소셜 플랫폼, 증강 현실, 인공지능, 콘텐츠 등 주요 메타버스 산업 관련주들이 포함된다. 이 ETF의 모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상위 기업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 소니(SONY),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 ▲중국의 인터넷 미디어 기업 텐센트(TENCENT),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ALIBABA), ▲XR(확장현실)∙TWS(무선 이어폰) 등 스마트 기기를 위탁생산하는 고어텍(GOERTEK) 등이 있다.

특히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기존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ETF에 포함되지 않는 세부 테마의 종목도 담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대만 다국적 서버 기업 WIWYNN, ▲대만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AU Optronics 등 기존 메타버스 상품에는 담기지 않았던 서버와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기업들을 약 25% 수준으로 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본 주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일본의 대형 게임 개발사인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등 온라인 게임 테마를 예로 들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ETF 상장으로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미국, 중국의 3개국 투자 라인업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추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콘텐츠에 강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메타버스 플랫폼 중심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 메타버스 디바이스 중심의 ‘삼성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아시아 메타버스 시장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 그만큼 성장성이 더 높은 시장”이라며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아시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차별성을 앞세워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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