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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세단 아이오닉6 내·외관 디자인 공개..."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9 08:47

공기역학 고려한 곡선미 특징
7월15일 부산모터쇼에서 실차 공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29일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 디자인을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바탕으로 곡선으로 이뤄진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공기역학적 형상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를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라고 부르고 회사의 새로운 전동화 디자인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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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혁신적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도 적용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보다 선명하고 세련된 형태로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은 향후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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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를 아우르는 공기역학적이면서도 단순하고 감각적인 곡선은 아이오닉 6의 깨끗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마치 흐르는 물에 의해 매끈한 유선형으로 자연스럽게 연마된 강돌과 같은 순수한 조형의 양감을 떠오르게 한다.

스트림라인 실루엣을 함축시킨 듯한 유선형의 윈도우 라인(DLO)은 깔끔한 디자인의 내장형 플러시 도어 핸들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공력에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후면부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리어 스포일러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제동등(HMS)이 결합돼 새로운 차원의 라이팅 연출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픽셀의 빛은 투명 소재와 어우러져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이 연결된 듯한 깊이감을 표현한다. 리어 범퍼 하단부 클래딩은 스포티한 인상을 더해주며 도로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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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함께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길고 높게 자리한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해 실내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스포티한 세단의 감성을 선사한다. 투명소재가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시는 실제보다 넓은 공간감을 부여하면서도 실내 조명과 어우러져 트렌디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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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아이오닉6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준다. 이 중 스티어링 휠에 4개의 도트(점)로 표현된 라이팅은 관습적인 로고 배치에서 벗어나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기능적 요소를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 탑승공간에 감성을 더해주고,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천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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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된 헤드라이너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페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6 실차는 다음달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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