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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개발사업 시너지 훨훨…강남 오피스 준공하자마자 ‘만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9 10:35

블라인드펀드로 개발한 '케이스퀘어 강남II' 만석
복합 상업시설 개발은 기본, 개발형 투자에서도 두각 드러내

케이스퀘어 강남2 전경./사진=코람코

케이스퀘어 강남2 전경./사진=코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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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코람코자산신탁(대표 정준호)이 블라인드펀드로 개발한 ‘케이스퀘어 강남Ⅱ’가 준공하자마자 만석이 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개발한 강남역 복합빌딩이 준공과 동시에 공실률 ‘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스퀘어 강남Ⅱ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에 인접 지하4층~지상20층, 연면적 2만1930㎡(약 6634평)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저층부 리테일과 상층부 오피스로 구성됐다.

코람코는 지난 2018년 ‘코람코 가치부가 제2-1호’리츠를 설립하고 YBM으로부터 해당 부지를 매입해 설계·인허가·시공사 선정·공정관리 등 개발 전 과정을 진행했다. 이는 디벨로퍼(시행자) 업무로 연기금이 투자한 블라인드펀드가 개발사업에 투자된 두 번째 사례다. 첫 사례도 코람코가 개발한 ‘케이스퀘어 강남Ⅰ’프로젝트였다.

코람코는 리츠를 주력으로 부동산펀드와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사다. 기존에 코람코는 주로 오피스빌딩과 대형 상업시설 등 실물 부동산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거둬 왔다. 하지만 최근 코람코는 상업용 부동산시장 매매가 경쟁 심화로 인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투자대상자산의 매입가가 높아질수록 운용수익과 매각차익 등 기대수익이 낮아져 투자 매력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코람코는 지난달 ‘코람코 반포PFV(Project Financing Vehicle, 프로젝트 금융회사)’를 통해 주거용 오피스텔 개발·분양사업과 대토보상리츠를 활용해 복합 상업시설을 개발 중이다. 또한 기존 건물을 사고파는 기존 실물 투자와, 개발을 통해 수익을 얻는 개발형 투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상헌 코람코자산신탁 가치투자운용본부 전무는 “케이스퀘어 강남Ⅱ 개발사업은 각종 스타트업 및 테크기업들의 성장으로 GBD내 오피스 수요가 몰릴 것을 예측해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개발사업은 시장의 수요와 투자자의 기대가 만나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해 그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람코는 시행과 시공관리 역량이 내재화되어있어 앞으로도 개발 관련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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