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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타워크레인 철거 다음주 연기…“합의 조건 조율해야”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8 10:19

13일(월) 이후로 철거 일정 연기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재안 거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외부 가림막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걸린 모습. / 사진제공=현대건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외부 가림막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걸린 모습.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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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시공사업단과 조합의 갈등으로 2달째 공사가 멈춘 둔촌주공재건축 사업의 타워크레인 철거 일정이 다음 주로 미뤄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7일로 예정됐던 둔촌주공재건축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연기되며, 현장의 57대 크레인 철수가 보류됐다.

정상화위원회에 따르면 크레인 해체 작업에는 최소 2~3개월의 시간과 1조원이 넘는 비용이 손실된다고 나타났다.

실제 건설업계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철거 후 재설치까지 고려했을 때, 타워크레인 대당 8000만원 ~ 1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고 시간도 대당 약 1~2주가 소요돼, 동시작업을 진행해도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집계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조건을 맞춰 대화를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서울시·강동구청·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시공단에 크레인 해체 연기를 요청한 서울시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한 상태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중재안에서 ▲2020년 6월25일 변경계약'의 유·무효 재논의 중단 ▲변경계약에 따른 공사비 3조2000억원 대해 기존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에 재검증 신청 및 해당 결과 반영해 계약 변경 ▲마감재 고급화·도급제 변경 등은 시공사업단과 조합이 협의·수용할 것 등을 제안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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