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넷플릭스가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만 명 감소했다고 밝히자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1분기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398만 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감소로 집계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2분기 유료 구독자 감소 규모가 200만 명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는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5% 폭락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료 회원이 250만 명 증가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월가는 넷플릭스보다 더 높은 270만 명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넷플릭스의 분기 매출은 약 78억7000만 달러(한화 9조7548억)로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 1분기 순이익은(Net Income)은 약 16억달러(한화 1조9832억)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주주서한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내 멤버십이 종료됐다"며 "러시아에서만 70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고 이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러시아 영향을 제외하면 50만 명의 가입자 수가 늘었다고 전했다.
또 1억 개 이상의 가구가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고 있어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봤다. 넷플릭스 측은 "유료 회원의 계정 공유 비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시장 내 회원을 늘리기는 어려운 요소다"고 지적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핀란드 모바일 게임 업체인 '넥스트 게임즈(Next Games)'를 6500만유로(한화 약 871억)에 인수했으며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에서 계정 공유 정책을 폐지하기 위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LB인베스트먼트, 프로티나·S2W 등 잇단 회수 성과…4분기 실적 기대 [VC 회수 점검(2)]](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623345202584dd55077bc221924192171.jpg&nmt=18)
![‘산전수전’ 카카오, 챗GPT로 ‘고수익모델’ 찾는다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623430506422dd55077bc221924192171.jpg&nmt=18)

![‘신용등급 하향 압박’ 호텔신라, 근본적 체질 개선 ‘시급’ [Z-스코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417385603022b5b890e35c211234180111.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