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여 만에 첫 인상, 긴축 본격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7 05:57 최종수정 : 2022-03-17 06:42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시동…'제로금리' 탈피
점도표 연말 금리 1.9% 예상…올해 7회 인상 시사
5월 양적긴축 언급…물가상승률↑성장률↓전망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 사진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중 갈무리(한국시각 2022.03.17)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 사진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중 갈무리(한국시각 2022.03.17)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연준(Fed)이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제로 금리'까지 낮추고 나서 첫 인상 스텝이다.

특히 올해 추가로 여섯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해서 본격적인 금리인상 시동을 걸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의 목표 범위를 0.25∼0.50%로 0.25%p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마지막 금리 인상을 한 2018년 12월 이후 3년 여 만이고, 2020년 3월 코로나19에 대응해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낮춘 이후 인상 전환이다.

이번 0.25%p 금리 인상에는 위원 9명 중 8명이 찬성했다.

이날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2022년 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다. 올해 남은 여섯 번의 FOMC 회의 때 0.25%p씩 인상할 경우 모두 인상을 예고한 셈이다.

이번 금리 인상 단행은 '인플레이션 파이터'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연준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3%로 올렸다. 이는 직전 전망치(2.6%)를 크게 웃도는 것이고,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큰 폭으로 초과하는 수준이다.

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직전보다 1.2%p 하향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직전 3.5%를 유지했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활동 및 고용 지표가 계속 강화되었고,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가 강세를 보였고 실업률이 크게 하락했다"며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높은 에너지 가격 및 광범위한 가격 압력과 관련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반영하여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연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막대한 인적·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불확실하지만, 단기적으로 침략 및 관련 사건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고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또 연준은 "위원회는 다음 회의에서 국채와 기관 부채,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해서 양적긴축(QT)도 조만간 착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5월부터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한 양적완화로 9조 달러까지 불어난 대차대조표 축소를 곧 본격화하겠다고 시사했다.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 점도표 / 자료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중 갈무리(한국시각 2022.03.17)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 점도표 / 자료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중 갈무리(한국시각 2022.03.17)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CJ씨푸드, 수익성 악화에 현금창출력 위축…은행보증 CP 200억 사모 발행 CJ씨푸드(대표이사 김동환)가 신한은행 지급보증부 사모 기업어음(CP) 200억 원을 발행했다. 지난 26일 발행된 기업어음은 91일물로 만기는 11월 25일이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5월에 이은 네 번째 차환 발행으로 신한은행 지급보증에 따라 A1 등급이 부여됐다. 할인기관은 BNK투자증권이다. 지난 5월 발행금리는 3.25%였으며 지급보증료를 포함한 실질 조달금리는 3.68~3.69% 수준이었다. 이번 발행의 실질 조달금리 역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영업손실 속 지분법이익도 감소CJ씨푸드는 1976년 설립돼 1985년 '삼호어묵'을 출시하며 내수시장에 진입한 수산물 가공식품 업체다. 코스피 상장사로 6월 말 기준 CJ제일제당이 지분 4 2 이윤수 예탁원 사장, 정책문법·시장언어 '동시통역' 사령탑 “한국예탁결제원의 핵심 경쟁력을 잘 유지하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향후 10년의 성장 기반을 미리 마련하는 씨를 잘 뿌려 놓는 게 제 목표입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정책의 문법과 시장의 언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양날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30여 년간 정통 금융관료로 공직 생활을 했고 올해 4월에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인 예탁원 수장을 맡았다. 그는 자본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동시에 정부 정책에 대한 예탁원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금융부처 주요 보직 두루 경험 이 사장은 1969년생으로, 인천 광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 3 DQNKB 국내주식 수탁수수료 수익, 미래 제쳤다…톱20 ‘6조 돌파’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유가증권+코스닥) 수탁수수료 수익에서 KB증권이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은 상위 20개 증권사 기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지만, 절대적인 수익 규모에서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격차가 뚜렷했다.전체 수탁수수료 기준으로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나란히 1조원을 넘어서며 선두권을 차지했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을 넘어섰다.KB증권, 국내주식 브로커리지서 선두30일 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