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GOS 논란에 “심려끼쳐 송구…고객경험 최우선”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1:22

주주들에 GOS 논란 사과…"고객 마음 헤아리지 못 해"
"성능 제한 풀어도 온도 제어 알고리즘으로 안전 확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가 최근 ‘GOS(게임최적화서비스)’ 의무화에 따른 갤럭시S22 강제 성능저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GOS와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상 앞으로 나와 허리를 숙이고 사과했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GOS 논란이었다. 일부 주주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GOS 사태로 사용자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GOS는 고사양·고화질 게임을 실행할 때 발열이나 과도한 전력 소모 등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상태를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기기 발열에 따른 사용자의 저온화상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로 쓰인다.

GOS 기능은 지난 2016년 갤럭시S7부터 탑재됐다. 이전까지는 소비자가 유료 앱 등 우회 방법을 통해 GOS 기능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최신 운영체제인 ‘ONE UI 4.0’부터는 GOS가 의무화되면서 사용자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휴대폰 성능이 저하됐다.

갤럭시S22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게임 앱 실행 시 GOS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다만, 스마트폰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말 온도에 따른 제어 동작은 유지된다.

한 부회장은 “게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적정 한도까지 CPU, GPU 성능을 제한하는 대신 일관성 있는 성능을 지속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그러나 처음부터 최상의 성능을 원한다는 고객 목소리가 많아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고객 목소리를 귀 기울여 이같은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GOS 기능 비활성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는 우려에 한 부회장은 ”고객 불만 사항 개선을 위해 성능 제한을 풀더라도 온도 제어 알고리즘으로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단말 정책을 변경하더라도 사용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도록 발열 방지 기능은 지속 적용된다“고 답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최창원, SK디스커버리 성과급 2배 늘었지만…올해는 가스 사업 부진 [가성비 C-레벨]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SK디스커버리에서 받은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올해 들어 가스 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SK디스커버리의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최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에서 총 24억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22억원보다 9% 증가했다. SK디스커버리에서 받은 보수는 1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급여는 7억5000만원으로 동일했지만, 상여금(경영성과급)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가했다.SK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임원 경영성과급은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 수 2 파라타항공, 中 알짜노선 ‘싹쓸이’…환승 수요 확보 채비 파라타항공이 최근 진행된 운수권 배분에서 핵심 중국 노선을 대거 확보했다. 지난 5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7년 만에 확대된 양국 간 운수권이 반영된 결과로, 재취항 1년 만에 이번 배분의 주요 수혜자로 떠올랐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 확보를 발판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히는 한편, 향후 미주 노선 취항에 대비한 환승 수요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6월 한-중 항공회담 증편분 절반 이상 확보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25개 국제항공 노선 운수권을 국적 항공사 10곳에 배분한 결과를 발표했다. 운수권은 정부 간 항공협정에 따라 항공사가 특정 국가의 특정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부여받는 권리다.그 결과 인천-상하이 노선 신 3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 산하 개발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모바일 버전으로 정식 출시됐다. PC/콘솔 버전에서의 특징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모바일 버전을 1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데이브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채집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며 국내 개발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모바일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