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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웹툰 NFT로 시장 선점 나서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7 00:00

코빗, 1분기 NFT 작품 선보일 계획
업비트도 ‘업비트 NFT’로 시장 출격

▲ 가상자산거래소의 새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된 NFT.

▲ 가상자산거래소의 새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된 NFT.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은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며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NFT, 우선 무엇인지 살펴봤다.

NFT,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한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 예술 작품, 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가 불가능하다. 이에 문화예술계에서 저작권 이슈를 줄이고자 NFT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존 암호화폐와 차별점을 가진다.

예를 들어 1개의 비트코인 가격은 동일하지만 NFT가 적용될 경우, 하나의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되는 것이다.

코빗·미스터블루, 1분기 NFT 작품 론칭 목표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온라인 만화와 웹툰 전문 기업 미스터블루와 NFT 판매 제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NFT 제작과 판매는 코빗이 전담하기로 했다.

코빗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식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다향한 NFT를 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빗과 미스터블루는 미스터블루가 보유하고 있는 만화와 웹툰 콘텐츠 IP를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NFT 콘텐츠 기획, 초기 출품작 민팅까지 두 회사의 협의 하에 진행된다.

민팅(NFT 작품 발행)이란, 디지털화된 이미지 저작물을 쉽게 복사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서로 교환할 수 없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스터블루는 국내 최다 만화 저작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외 23개 플랫폼에 IP를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블루의 자체 보유 IP는 지난해 2분기말 기준 1902 타이틀, 5만7275권이며 350여 명의 웹툰 작가 풀을 보유하고 있다.

코빗과 미스터블루는 올해 1분기 론칭을 목표로 양사의 사용자를 연동해 NFT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 코빗 대표는 “미스터블루의 특색 있는 IP와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NFT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빗은 지난 7월 스튜디오드래곤과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새로운 먹거리 NFT, 업비트도 ‘업비트 NFT’ 출시

가상자산거래소가 미래 먹거리로 NFT사업을 낙점하며 두나무 역시 지난해 11월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Beta(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비트 NFT Beta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다.

드롭스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가 잉글리시 옥션과 더치 옥션 방식으로 경매된다. 마켓플레이스는 드롭스에서 낙찰받은 NFT 및 업비트의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NFT를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의 일부는 창작자에게 분배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앞서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아이에스에이 컴퍼니 등과 NFT 관련 사업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JYP, 하이브 등과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NFT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NFT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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