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⑩(끝)] 빌라·오피스텔, 아파트규제 풍선효과 확산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31 06:00

서울 기준 아파트 매매거래, 1년 내내 빌라 매매거래량에 추월
오피스텔 시장도 급성장, 아파트 대체할 넓은 평형 오피스텔 인기 상승

[2021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⑩(끝)] 빌라·오피스텔, 아파트규제 풍선효과 확산이미지 확대보기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2021년도 눈 깜짝하는 새에 흘러갔다. 그러나 정신없이 빠르게만 흘러간 것 같은 2021년에도 건설부동산업계는 다사다난한 사건과 변화를 수도 없이 겪어왔다. 본 기획에서는 올해 건설부동산 시장에 있었던 10대 이슈들을 선정해 되짚어보며 한 해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편집자 주]

서울 전경. / 사진제공=픽사베이

서울 전경. /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최근 2년간 끝을 모르고 상승하던 아파트값과, 이를 안정화시키려는 정부의 각종 아파트 관련 규제 여파로 올해 부동산시장의 매매 트렌드는 빌라와 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 등 대체 주거상품까지 불길이 옮겨갔다.

서울 기준 다세대/연립 빌라 거래량은 올해 내내 아파트 거래량을 꾸준히 추월했다. 지금까지는 아파트 거래량이 빌라 대비 2배가량 높은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올해는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기준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1월 5865건 ▲2월 4486건 ▲3월 5147건 ▲4월 5718건 ▲5월 6013건 ▲6월 5484건 ▲7월 4876건 ▲8월 4520건 ▲9월 4206건 ▲10월 4138건 ▲11월 3409건 ▲12월 1827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건수는 ▲1월 5796건 ▲2월 3875건 ▲3월 3792건 ▲4월 3670건 ▲5월 4894건 ▲6월 3943건 ▲7월 4702건 ▲8월 4217건 ▲9월 2707건 ▲10월 2195건 ▲11월 1351건 ▲12월 493건으로 나타났다. 계약일 기준으로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물론 빌라 거래량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 한 해 내내 이어졌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및 3.3㎡당 매매가격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R114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및 3.3㎡당 매매가격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R114

이미지 확대보기


오피스텔 부동산지표 또한 작년 3분기부터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0.98포인트 상승한 101.59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텔 규모가 클수록 오름폭도 높았다. 올해 전국 1~10월 규모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 85㎡ 초과가 9.18포인트(111.27)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고, 이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6.87포인트(108.27) 오르며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40㎡ 이하는 0.24포인트 상승하며,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던 오피스텔 수익률이 연 4.76% 수준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역대급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초과 공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수익률 하락과 공실 및 미분양 우려도 계속됐다. 다만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1만2918실 줄어든 5만1089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3년에는 4만4965실로 물량이 더 감소할 전망이다. 분양도 2020년과 2021년에 상대적으로 줄어 일정 상 2024년까지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아파트 수준의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의 3.3㎡당(계약면적 기준) 평균가격이 2020년 900만원을 넘어섰고 최근의 개선세를 고려하면 2022년~2023년에는 1000만원 돌파도 예상되는 상태다.

최근에는 정부가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전향적인 규제 완화도 예고했다. 기존 건축규제를 완화해 바닥난방이 가능한 면적을 전용 85㎡에서 전용 120㎡까지 확대했으며, 주택도시기금 융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대출금리를 1%p 인하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5억원대 분상제 아파트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실수요자 선택은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전용 84㎡ 아파트가 5억원대에 공급된다. 계룡건설이 경기 시흥시 거모지구에 선보인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이다. 최고 분양가가 6억원을 넘지 않고 계약금 비율도 5%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6일 방문한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 견본주택에서는 주방 수납공간과 안방 드레스룸의 이동 동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방문객들은 실내 공간의 2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놓고 실효성 논란…“규제 영향평가 선행돼야”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등 총비용을 주문금액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수수료 상한제 입법을 놓고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플랫폼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입법을 촉구하는 반면, 라이더들은 배달비까지 포함한 일률적인 상한제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성급한 규제 도입보다 배달시장 참여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들은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입법을 놓고 각각 찬반 집회를 열었다. 자영업자들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요구한 반면, 라이더들은 배달비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하 3 공인중개사협회, 등기 수수료 개정안 철회 촉구…2.4만명 서명 전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등기사항증명서 수수료 규칙 개정안 철회와 인터넷 열람·발급 무료화를 촉구하며 2만4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법원행정처에 제출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종호)는 6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등기정보 이용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고 공공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명서와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김종호 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사무총장과 연구원장, 인천광역시회 및 서울특별시남부회 관계자, 대의원총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명 운동에는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2만4064명이 서명했다. 별도로 진행 중인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4만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