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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차별성‧ESG 고려해 혁신아이콘 기업 5개 선정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3 13:50

기업당 150억 지원… ‘스타트업 지원 기관 중 최대’
보증료율‧대출금리 우대 및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신용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 높은 5개 유망 기업을 ‘제6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6기 혁신아이콘은 재무지표 등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 ▲사업 모델의 혁신성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가진 도약단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도입돼 반기마다 5~6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6기 혁신아이콘 공개모집에는 총 172개 기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4.4 대 1이었다. 신용보증기금은 전담조직을 통한 서류와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편집 스포츠 동영상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프로컴퍼니(대표이사 강현욱)’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대표 김부기)’ △AI 기술을 활용해 웹툰을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핀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영학)’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 △친환경 발수 코팅 섬유와 난연성 높은 안정화 섬유를 생산하는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이사 진의규)’이다.

선정 기업에는 스타트업 지원 기관 중 최대 규모인 기업 당 3년간 150억원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연계투자도 최대 30억원 이뤄진다. 보증료는 최저 수준인 0.5%를 적용하고, 6개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 추가 우대(0.7%포인트) 및 해외 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앞서 선정된 혁신아이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36% 매출 증가과 59.3% 고용 증가를 이뤘다. 혁신아이콘 선정 당시 대비 올 상반기 기준으로 총 3870억원 후속 투자 유치 성과도 거뒀다. 선배 기업으로서 창업 초기기업들에게 생생한 경영 지식을 공유하는 멘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리스크(위험)를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공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많은 혁신아이콘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공개(IPO), 유니콘 진입 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은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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