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초소형 보안 강화 eSIM 개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4 10:00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 적용해 보안 강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eSIM.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eSIM.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나노 유심의 1/18 크기인 초소형 보안 강화 eSIM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해야 한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반도체 지문(Inborn ID)’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PUF 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했다.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

PUF-eSIM의 크기는 가로 2㎜, 세로 3㎜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나노 유심의 1/18 수준이다. 작은 크기로 웨어러블·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동차전자부품협의회의 AEC-Q100인증도 획득하여 차량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제작단가도 기존 eSIM 대비 30% 절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PUF-USIM을 상용화한 바 있다. 댁내 홈와이파이 공유기 더불어 영상기반서비스인 ‘맘카’에도 PUF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PUF-eSIM을 공공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공인 보안인증인 암호모듈검증(K-CMVP)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eSIM 기본 기능인 가입자 인증뿐만 아니라 강화된 보안성과 작은 크기만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무선 IoT 사업영역 전반에 PUF-eSIM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 또한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홀딩스 대표는 “eSIM은 디바이스 식별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보안성이 매우 중요하며, 금번을 계기로 PUF기반의 신뢰점(Root of Trust)이라는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가는 기업과 유플러스가 함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금호석화, 예상 깬 3분기 적자…주력 합성고무 이익 급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3390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208억 원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데다 페놀유도체와 합성수지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주요 원료와 제품의 고원가 재고가 실적에 반영된 역래깅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921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845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줄었고 영업이익은 3598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2 차입금 1.6조 물려받은 동국제강 권주혁…차입 관리·주주환원 ‘저울질’ [나는 CFO다]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이 취임 첫 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차입금 상환과 현금 확보에 우선 투입했다. 사옥 재매입과 운전자금 조달이 겹치며 1년 새 76% 넘게 불어난 차입금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자금 관리에 나선 것이다.동국제강은 인적분할 이후 공모 회사채 없이 금융기관 차입에 기대 자금을 조달해 왔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차입금 1조6689억 원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성 차입금이 약 70%에 달한다. 여기에 2027년까지 지켜야 할 최저 배당 약속도 걸려 있다. 권 실장으로서는 빚을 관리하면서 주주와의 약속도 지켜야 하는 셈이다.지주사 재경팀장에서 핵심 계열사 재무 수장으로1970년생인 권주혁 실장은 동국 3 LS, 금속 밸류체인 구축·자금 마련 '두 마리 토끼' 잡는다…LS글로벌, LS메탈 사업 인수 LS그룹이 계열사 사업을 재배치해 금속 밸류체인 구축과 투자 자금 마련을 동시에 노린다. 원자재를 사고팔던 LS글로벌에 가공 사업을 붙여 조달부터 가공·판매까지 한 회사가 맡는 구조를 만들고, 사업을 내놓은 LS메탈 모회사 LS일렉트릭은 그 대금을 전력 투자에 돌리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더해 지주사 LS가 LS글로벌 증자에 참여하며 계열사 간 사업 이동을 뒷받침했다. 증자 금액과 LS글로벌이 치를 사업 인수대금은 비슷한 규모다.다만 사업 양도대금은 자회사 LS메탈로 들어가는 만큼, LS일렉트릭이 이를 투자에 활용하려면 자금을 모회사로 옮기는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LS글로벌, 1504억에 사업 양수…LS, 1501억 원 증자 '뒷받침'6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