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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이코노미] 한국판 뉴딜 2.0의 완성…정밀의료SW 플랜 발표

이근영 기자

geunyunglee@gmail.com

기사입력 : 2021-09-05 15:53

[S-이코노미] 한국판 뉴딜 2.0의 완성…정밀의료SW 플랜 발표
[한국금융신문 이근영 기자]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부처(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소방청 등)는 한국판 뉴딜 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계획을 지난 8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국민 체감 성과확산 ▲세계적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 등 3대 전략 11개 세부과제가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전국에 닥터앤서클리닉·AI 구급차 단계적 도입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계획의 첫 번째는 ‘닥터앤서클리닉’ 선정하고 ‘인공지능 구급차’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국민 체감성과를 확산하겠다는 의지이다.

‘닥터앤서진료소(클리닉)’는 전국 8개 주요 거점지역 상급종합병원 또는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지정된다.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를 보급•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고품질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구급차’도 단계적으로 보급•확산한다. 국가등급진료정보망(NEDIS, 복지부)과 소방정보시스템(소방청)을 연계해 응급환자 발생 장소에서부터 응급의료센터까지 최적의 응급조치와 신속한 이송을 지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시스템화한다는 취지다.

두 번째로는 케이-의료 데이터 댐과 닥터앤서 플랫폼을 개방한다. 기업들의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를 개선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목적이다.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9개국에 상표 등록된 닥터앤서 상표를 케이-의료소프트웨어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국산 글로벌 플랫폼과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를 연계,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의료기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대전환 추진

마지막으로, ‘닥터앤서 소아과’를 통해 소아 희소 질환의 진단범위를 기존 2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대책, 디지털 치료제 및 메디컬 메타버스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년마다 반복되는 다양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 대응, 유입차단, 역학조사 등 인공지능 기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것, 감염병 환자의 예후 관리에 인공지능을 적용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개선과 건강회복도 지원한다.

또한 약물 복약 없이도 유사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고도화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실증하며, 자폐장애•정서장애 및 중독 장애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우선 개발한다.

정부가 제시한 이번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의 혁신과 정밀 의료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체감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근영 기자 geunyung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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