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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KTX 특실 생수병 ‘비닐 라벨’ 없는 친환경 페트병 교체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3 07:50

한국철도(왼쪽)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왼쪽)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KTX 특실 생수병이 친환경적으로 바뀐다.

한국철도(코레일)가 페트병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KTX 특실 생수병의 비닐라벨(상표 띠)을 없애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상표띠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을 통해 비닐 폐기물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을 높이는 데 동참키 위함이라고 한국철도 측은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기존 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4월부터 KTX 특실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생수병을 전량 교체한다. 비닐라벨 대신 몸체에 제품명, 유통기한 등이 새겨진 투명 페트병을 도입할 계획이다.

KTX 특실에서 사용되는 생수병은 연간 약 700만병으로 라벨을 없애면 100톤 가량의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될 수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운영사로서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작은 부분에서부터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생활 속 플라스틱 절감 실천운동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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