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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에 대규모 전기차 충전거점 추가 구축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7 09:14

SK렌터카, 제주에 대규모 전기차 충전거점 추가 구축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렌터카가 제주 전기차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제주지점에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로 구축하고 서귀포에 대형 충전 거점을 만든다.

SK렌터카는 지난 25일 제주지점에서 제주도청, 한국전력, 현대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SK이노베이션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SK렌터카 EV Park(가칭)’ 조성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총 406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 3000대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충전·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연간 약 130만 명의 여행객이 SK렌터카가 서비스하는 전기차를 타고 제주 여정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7000평이 넘는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

서귀포 내 1000평 규모의 부지엔 사람과 전기차가 함께 충전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 커피 전문 브랜드 ‘테라로사’와 함께 공동 개발을 협의 중이다. 앞서 모회사 SK네트웍스가 선보인 ‘길동 채움’ 설계·구축을 담당한 실무진들이 SK렌터카에 대거 포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서귀포 부지는 중문 관광단지에 인접해 있어 많은 렌터카 여행객과 제주도민들이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도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렌터카 고객뿐 아니라, 타사에서 전기차를 대여한 분들과 전기차를 소유한 도민들 모두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지인 제주도 특성을 감안해 이곳 충전 설비는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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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SK렌터카 EV Park 조성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SK그룹이 강조하는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렌터카 기업으로서 고객 감동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기차 전용단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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