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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저축은행, 따뜻한 금융 실천 서민금융 확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4 13:01

신한저축 서민대출 정책상품 70% 차지
KB저축 플랫폼 기반 자체 역량 강화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오른쪽). /사진=본사취재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오른쪽). /사진=본사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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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자체 역량 강화를 시도하면서 따뜻한 서민금융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들은 2021년 1분기 호실적을 잇따라 발표한 가운데 중금리 대출 확대에 나섰다. 특히 저축은행 자체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비대면 채널 확대보다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금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의 중금리 대출 확대 기조를 잘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신한저축은행 영업점은 전국에 5개 지점밖에 없기 때문에 고객들의 상당수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용거래를 해오고 있다"며 "사실상 비대면 채널은 시중 은행보다 저축은행이 더 잘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신한저축은행은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기보다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략에 더욱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햇살론·사잇돌 대출과 비롯해 무방문·무서명 대출이 가능한 '완전 자동 대출상품'으로 정책상품과 디지털 혁신 채널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KB저축은행도 기존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를 고도화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KB저축은행은 신용등급을 지표로 삼았던 기존 CSS를 통신요금과 세금·공과금 성실납부 이력 등을 반영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들의 대출 조건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KB저축은행은 최근 모바일 플랫폼인 '키위뱅크'를 통해 지주계열 중 처음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했다. 자체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며 나아가 디지털 플랫폼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플랫폼 UX/UI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최대한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게 다양한 차원에서의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4월 비대면 중금리신용대출인 '원큐슈퍼드림론'을 내놓으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원큐슈퍼드림론은 비대면 자동심사 대출로 '하나원큐 저축은행' 앱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오는 7월 7일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24%였던 금리가 20%로 내려간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비대면 영업채널을 구축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금융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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