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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탈석탄 금융 선언 ‘ESG 경영’ 속도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8 09:34 최종수정 : 2021-05-28 15:18

증권·자산운용·신탁 등 계열사 공동

교보생명 사옥 전경/사진= 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사진= 교보생명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교보생명이 주요 계열사들과 손잡고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등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적 탄소 중립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주요 금융 관계사들은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 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향후 신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으며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다른 어떠한 채권도 인수하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 등 ESG 요소를 고려한 친환경 관련 투자는 확대한다는 약속이다.

이와 함께 환경을 비롯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그램) 서명 기관에도 가입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보생명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의지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ESG 관련 투자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건강한 사업을 영위하는 지속가능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둬, 이해관계자의 공동 번영에 기여한다는 원칙을 지켜온 것이다.

ESG에 기반을 둔 투자 체계를 바탕으로 투자 프로세스, 전략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자 대상의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ESG 등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왔다. 이에 10여년 전 3조원이던 ESG 관련 투자 규모는 현재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UN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으며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201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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