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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템플턴운용 펀드 사업부문 인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4 09:53

분할합병 방식으로 인수 결정 "해외펀드 라인업 강화"

사진제공= 우리자산운용

사진제공= 우리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의 펀드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 강화전략의 일환으로서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하 템플턴운용)의 집합투자업 사업부문을 분할합병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템플턴운용의 집합투자업 사업부문은 해외 15개, 국내 7개(모펀드 기준, 2021년 4월 말 기준)의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펀드 규모는 약 2200억원 수준이다.

합병 이후 템플턴운용의 해외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의 모펀드 또는 위탁운용을 통해 계속해서 운용되며, 국내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게 된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향후 프랭클린템플턴과 프랭클린템플턴 계열사인 레그메이슨이 역외 설정하는 해외펀드의 국내 설정 및 운용에 있어서도 협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톱10 자산운용사로, 작년 초 레그메이슨을 인수해 운용펀드 규모는 1조5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2019년 8월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후 글로벌솔루션운용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와 TDF(Target Date Fund)를 출시하는 등 해외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 분할합병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의 협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조만간 금융당국의 분할합병 승인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며, 승인 완료시 분할합병 및 펀드이관 절차를 진행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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