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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가맹점 85만 돌파…“제로페이 로드 토대 마련”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7 16:44

제로페이 누적 결제 1조 돌파…소상공인 87.8% 차지
태국·싱가포르 등 제로페이 기반 크로스보더 인프라 구축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2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제로페이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2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제로페이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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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제로페이 2.0' 시대가 열리면서 앞으로 간펼결제의 디지털화가 더욱 고착화될 양상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030년까지 제로페이가 사회 전반의 공공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27일 서울 중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제로페이 2.0 기자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정부 지원'을 핵심 추진과제로 발표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매장 QR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비대면 스마트 결제 서비스로 지난 2018년 처음 출범했다.

제로페이 사용자는 은행과 전자금융업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하다.

2019년 11월 한결원이 정식 재단으로 설립되면서 제로페이 이용 가맹점은 32만개로 늘어났고 소상공인이 전체 사용자의 87%를 차지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결제서비스로 우뚝 섰다.

또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누적 구매액도 2261억원을 돌파하면서 결제액은 지난 2019년 9월과 비교하면 81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1분기부터 구매액은 분기 평균 52%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가맹점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공차, 교촌치킨 등 77개 프랜차이즈의 약 8만 4000여 개의 가맹점도 보유하고 있다.

직불결제 서비스는 37개 앱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결제액 27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일페이와 티머니, 페이코 등과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 누적결제액은 130배 증가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청 등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업무 추진비와 운영비를 법인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들의 ESG경영으로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는 직불결제 또한 활성화되면서 한결원에서는 법인카드와 법인체크카드를 넘어 법인 선불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위챗페이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제로페이 서비스는 지난달 월 결제액 3623만 300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결제액이 28배 증가했으며, 누적 결제액은 1억 489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제로페이는 국내외 어디서나 결제가능한 제로페이 기반 크로스보더 인프라를 구축해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신규 해외 간편결제와의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가맹점은 즉시 제로페이와 법인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매출처가 된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은 QR코드 배송과 매출관리가 가능한 가맹점 앱도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효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사업총괄 본부장은 "올해 120만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며 최근 하나카드와 가맹점 업무 제휴를 체결하면서 기존 5개의 제로페이 상품에서 6개로 추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또한 문효주 본부장은 “직불 제로페이·모바일 상품권·법인 제로페이·해외 제로페이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결제액 1조원과 가맹점 80만 곳 유치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제로페이2.0을 내세워 후불 제로페이와 온라인 제로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제로페이로는 비대면 서비스가 특화된 오픈마켓과 공영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후 중대형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춘 만큼 소상공인의 부담감을 덜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shj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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