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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고객 향한 진실된 마음이 LG의 혁신”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1 14:32

‘고객 가치 실천’ 경영 구체화 및 실행 가속
‘고객 감동 실천 특별상’ 신설

구광모 LG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LG 어워즈'에서 일등LG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구광모 LG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LG 어워즈'에서 일등LG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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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고객 가치 실천’을 경영 화두로 제시한 뒤, 고객 감동을 완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작년 한해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한 ‘2021 LG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고객을 향한 진실된 마음으로 바로 행동하고 도전하는 것이 LG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오늘 보여주신 ‘진실된 마음’들이 고객의 삶을 바꾸는 더 큰 혁신으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고객 가치 실천’을 경영 화두로 제시해오고 있다. 특히 고객의 페인 포인트부터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완성하고, LG의 팬으로 만들어 나가며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LG는 계열사별로 고객 가치 혁신 전담 조직을 만들어 고객 경험 단계별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쉽고 빠른 연결이 가능한 ARS 체계 변경, ▲서비스센터 운영시간 확대, ▲매장 내 편한 체험·상담 공간 구성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룹 차원의 혁신상인 ‘LG 어워즈’도 고객 가치 실천을 가속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고객 가치 관점에서 혁신적 제품·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센터와 콜센터, B2B 고객 대응 부서 등 최일선 고객 접점 구성원들의 고객을 향한 노력을 발굴해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고객 접점’ 부문에서 별도로 최고상인 ‘일등 LG상’을 시상하고, ‘고객 감동 실천 특별상’도 신설했다.

이날 LG는 3개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가치를 만든 팀에 각각 최고상인 ‘일등 LG상’을 시상했다.

‘고객 접점’ 부문에서는 TV 수리 과정에서 가족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을 실천한 LG전자 홍성 서비스지점 임호성 주임이 수상했다. 구 회장은 ‘일등LG상’을 수상한 임호성 주임에게 직접 배지를 가슴에 달아 주었다.

임 주임은 충남 서산시에 거주하는 고령의 할머니 고객 댁에 TV 수리를 위해 방문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부품의 수입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TV 없이 적적해 할 고객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TV 대여를 준비해 당일 밤으로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안부 전화와 함께 서비스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임 주임은 “매일 일일 드라마를 보고 주말에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보는 낙으로 사시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시장 선도’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게임 전용 G-Sync(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호환 기능) 인증을 획득하고 OLED TV의 뛰어난 응답 속도와 명암비를 더한 ‘48인치 OLED TV’를 출시해, 고객을 세분화한 ‘최고의 게이밍TV’라는 팬덤화를 형성한 LG전자·LG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팀이 수상했다.

‘기반 프로세스’ 부문에서는, 배터리 공장 증설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자동화 등을 통해 최고 수율을 달성해 적기에 고객 요구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법인팀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고객 감동 실천 특별상’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낸 13개 팀이 수상했다.

LG는 ‘고객 감동 실천 특별상’ 수상자들과 수상 후보로 추천된 구성원들에게도 금장의 ‘LG고객감동 배지’를 수여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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