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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공습 (2) 류영준 대표, 모든 생활 금융 카카오페이 하나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5 00:00

투자·대출·보험 서비스 제공
협업 확대로 공급 채널 확대

빅테크 공습 (2) 류영준 대표, 모든 생활 금융 카카오페이 하나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빅테크 기업들이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금융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공급 대상 범위를 넓히며 많은 사람들이 금융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 편집자주 〉

류영준닫기류영준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송금·청구서·멤버십·투자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기존 금융 서비스의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거래액 100조원 달성과 연간 흑자전환을 이뤄낼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카카오페이는 독립법인으로 출범돼 지난 2018년 QR코드·바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한정됐던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

또한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인슈어테크사 ‘인바이유’를 자회사로 편입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간편결제 넘어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카카오페이의 가입자 수는 3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거래액은 67조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외형을 확장하면서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한 카드를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등 형태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는 이상감지시스템(FDS)을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멤버십 혜택도 제공해 해피포인트·신세계포인트·엘포인트 등 38개 멤버십의 포인트를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전자고지결제(EBP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전기·수도요금과 지방세,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을 QR코드로 스캔해 납부할 수 있으며, 미납부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청구서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 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행정·공공기관의 전자우편·중요문서를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수신·열람할 수 있다.

13개 이상의 행정·공공기관과 제휴를 맺었으며, 14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렵고 복잡한 절차 없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후 펀드 상품을 오픈했으며, 자산배분형 펀드를 중심으로 펀드 경험이 없어도 성향에 따라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말 기준 월간 펀드 투자 건수는 960만건이었으며,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복잡했던 보험상품 이용의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GA(법인보험대리점) 인바이유가 상품 판매를 담당해 생활 환경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반려동물 보험, 운동보험, 실손의료비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 타 금융기관과 제휴 확대해 편의성 제고

카카오페이는 금융기관과 제휴를 확대하며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출시한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통해 총 37개 금융사의 대출 가능한 상품의 한도와 금리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금융권은 10개 금융사가 포함돼 있으며, 한도 조회를 하더라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앞서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해 총 34개 금융사의 신용대출·담보대출 상품 등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과 제휴를 맺어 체크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카드 플레이트에는 카카오 캐릭터가 담겨져 있으며, 카카오페이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 앤트그룹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앤트그룹의 ‘알리페이’와의 호환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일본·마카오 등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로 환전없이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하나은행과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전한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해 환테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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