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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정기변경일 3개월전부터 편입 예상 종목 긍정적 흐름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10 08:3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0일 "코스피200 정기변경일 이전 편입종목 매수전략이 유효하고 편출종목 매도전략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정연 연구원은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 입장에선 정기변경일 직전까지 편입 종목을 매수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함으로 해당 종목을 예상하여 먼저 선취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수급 요인으로 정기변경 3개월전부터 편입 예상 종목들의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밝혔다.

편입종목 매수 전략은 2010년 이후 12번의 케이스 중 10번 유효했으며 14.6%p(중간값 기준)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편출 종목의 경우 지수변경 이전 및 이후 주가 수익률이 연도별로 일관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0년 이후 12번의 케이스 중 절반의 확률로 편출종목 매도전략은 유효했으며 일률적인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편출 종목들은 이미 주가 부진으로 KOSPI200지수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지수변경 이벤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코스피200 지수변경, 미리 대응하자

이 연구원은 "편입종목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은 1차적으로 정기변경일 3달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종목 발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면서 "지수변경 이벤트로 10%p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기대할 경우 편입 예상 종목을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변동이나 합병/분할 등이 발생할 경우 편출입 예상종목군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편출입 종목 발표 이후에 매수하는 전략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데이터에 근거하면 이번 정기 변경에서는 4~5개 종목의 변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의 경우 업종내 일평균 시가총액이 높기 때문에 3, 4월 동안 지수 대비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무난히 KOSPI2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2회(6월, 12월) KOSPI200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KOSPI200은 다른 인덱스에 비해 추종하는 자금이 크기 때문에 정기변경시 패시브 펀드의 기계적인 자금 유입이 나타난다.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기업의 펀더멘털 이외에도 추가적인 자금 유입 유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 때문에 정기 변경 이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편입 예상 종목은 효성티앤씨(자유소비재), 티와이홀딩스(산업재), 효성첨단소재(소재), 동원산업(필수소비재)이며, 편출 예상 종목은 빙그레(필수소비재), 한일현대시멘트(소재), 남선알미늄(소재), 태영건설(산업재), 삼양사(필수소비재)라고 밝혔다.

KOSPI200 정기변경시 편출입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데이터를 사용해 1차적으로 업종별로 평가한다. 지수의 연속성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가급적 적은 종목이 교체되도록 2차단계에서 추가적인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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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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