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발간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6 08:49

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제공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머니편), 주린이가 되기로 작정하다’를 발간했다.

16일 행복연구센터는 서울 및 지방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40대는 경제와 가계의 중심축이며, 특히 40대 초반은 금융자산 만들기의 마지노선으로 생애 자산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런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산관리 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들 역시 금융투자에 관심이 높아졌다.

40대 소득자 중 78.2%는 이미 주식, 채권, 펀드 등을 보유한 금융투자자다. 그런데 이들 중 절반 이상(57.4%)은 앞으로도 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투자자가 아닌 경우에도 61.0%는 ‘자금 · 시간 · 정보 부족’이 해소되는 등 여건이 허락하면 투자를 시작한다는 생각이다.

‘저금리 지속’과 ‘투자를 안하면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투자를 확대한 가장 큰 이유다. 더불어 40대 초반은 ‘주택(부동산) 등의 가격 상승’, 40대 후반은 ‘향후 가구소득이 그리 늘지 않을 것’을 투자 확대 이유로 들었다.

40대의 투자확대는 최근 1~2년 사이에 두드러졌다. 투자자 중 절반(43.6%)은 최근 1~2년 사이에 투자를 확대했다. 15.0%는 최근 1년 사이 처음 투자를 시작했다. 38.0%는 최근 자신의 리스크 선호도가 바뀌었다고 답했는데, 보수적으로 바뀐 경우(12.0%)보다 공격적이 된 경우(26.0%)가 배 이상 많다. 종전보다 공격적이 된 데에는 지속되는 저금리와 함께 최근 증시 활황의 영향도 컸다.

4명 중 1명(24%)이 ‘투자기회(타이밍)를 찾으면서’ 자신의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을수록(9~10분위) 투자기회를 찾은 영향이 컸다.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진 경우 직접투자를 선호했고, 금융투자상품 중에서는 ETF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투자 움직임에도, 투자손실 감수 의향이 낮은 투자자가 대다수인 현실이다. 투자자 2명 중 1명(54.5%)은 여전히 ‘투자원금 보전’을 원하거나 ‘-5% 미만’의 손실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10% 이상’의 손실도 허용하겠다는 공격적인 투자자는 15.8%에 불과했다. 투자규모 확대에 따르는 리스크에 대한 이해와 관리해법 등, 보수적인 투자자에 맞춘 관리전략이 필요한 셈이다.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투자경험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40대 조사대상을 구분한 결과, 안정형 투자자(2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투자는 하지만 원금손실은 그리 원치 않는 경우로, 이들에게는 ‘금리+α’ 수준 수익률의 저리스크 상품 중심이 돼야 한다. 최근 1년 이내에 투자를 시작한 ‘금융투린이’는 8%를 차지했는데, 투자의욕이 높고 한국형 빅딜과 글로벌 4차 산업 등 미래 성장형 투자테마에 관심이 큰 반면, 손실 감수 의향은 대부분이 ‘-10% 미만’으로 제한적이다. 이들은 해당 투자테마의 개별주식보다는 공모펀드나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와, 투자시기를 분산한 적립식 투자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40대는 평생 가져갈 재산형성 시기이면서 자녀교육, 주택마련, 끝나지 않은 자기계발 등 여러 인생과제에도 놓인 만큼 세심한 투자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