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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 시대 개막...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종합)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5 16:04

2거래일 만에 최고치 경신...시총 2200조원 돌파
코스닥지수 1000선 앞 바짝...장중 한 때 999.64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68.36포인트) 상승하며 3208.9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9.98)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68.36포인트) 상승하며 3208.9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9.98)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3160.84를 2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에 개장해 오전 내내 상승 폭을 키웠다. 이후 오후 1시 15분경 장중 3200선을 넘어섰다. 장 중 3212.22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2212조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 2010년 9월 1000조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 4일 10년 4개월만에 2000조원을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 3584억원과 23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5.06%), LG화학(1.54%), 삼성전자우(2.06%), NAVER(1.60%), 현대차(1.17%), 셀트리온(3.55%), 카카오(2.27%) 등이 상승했다.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32포인트(1.97%) 상승한 999.3원으로 마감하며 ‘천스닥’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지난 2000년 9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5억원, 89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9%), 셀트리온제약(3.54%), 씨젠(2.39%), 알테오젠(4.56%), CJ ENM(5.49%), 카카오게임즈(3.33%), 펄어비스(2.50%), SK머티리얼즈(1.9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11%), 에코프로비엠(-0.05%)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논란이 일던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라며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반도체를 비롯해 음식료 업종을 순매수한 데 힘입어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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