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고10년 1.8% 중반 이상까지 오를 가능성 염두에 둬야 - 메리츠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25 08:48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25일 현재 1.7% 중반인 국고10년이 1.8% 중반 이상까지 오를 수 있는 정도를 염두에 두고 단기적인 악재들을 소화해야 할 것을 추천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이전의 재정정책 강도와 지난해 과정을 종합해 당장 10조원 내외 정도의 공급부담 정도는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은 견해를 제시했다.

■ 정책이 만든 국내 채권 공급우려, 확인까지 신중한 대응

윤 연구원은 "올해 국내에 추경이 있을 수 있는 위험성을 고민했음에도 정책강도가 지난해 대비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나 예상보다 규모와 적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입법발의를 통해 언급된 ‘100조원 규모의 재정정책’의 현실화 여부는 차치해 두더라도 구체적 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수요는 서두를 이유가 더 없어졌다"며 "국채발행 10조원 증가시 장기금리 10~15bp가량 부담을 감안하여 향후 국고10년 적정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재부 차관 발언 이후 경제부총리까지 ‘소상공인 피해보상 법체화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일단 조율이 필요한 상황임을 밝혔다.

윤 연구원은 "여당 입법발의 안에서 ‘정부가 국채를 찍고 한은이 조달하는 방식’을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난이었던 IMF 당시 한은이 GDP대비 국채매입을 2%이상 실시한 경험이 있다고 하나 현재 GDP의 2%면 40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지난해 총 4차례 70조원의 추경을 실시하면서 국고채 발행은 130조원에서 175조원으로 45조원이 증가했다.

또 지난 연말 4차 재난지원금 이슈로 예비비 등 국채조달은 없었으나 올해 ‘소상공인 피해보상’은 규모나 재원상 채권부담이 커졌다.

야당에서도 자영업자 중심의 소상공인 지원 관련하여 ‘선별적’, ‘직접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야당 서울시장 후보는 ‘전국민에서 20만원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540만 자영업자들에게 200만원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여삼 연구원은 그 기준이면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수준인 10조원 내외 정도로 추산하며 현재 입법발의 내용을 그대로 해석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은이 단순매입을 실시하여 금리상승의 구축효과는 일부 줄일 수 있으나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미국채 10년, 1%대 중반은 회복중인 실물경제에 부담

윤 연구원은 올해 미국실업률 하락의 기울기가 미국금리 상승경로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예상보다 미국금리는 더 오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50대 50'인 상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수행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 정책불확실성 자체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27일(수)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연준정책 기조가 서둘러 바뀔 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을 파월 의장은 확인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통화정책의 외형적 특징이 변화할 가능성은 적지만 향후 의사록을 통해 ‘현재 높아진 금리와 스프레드에 대응해야 한다’는 비둘기파 의원들의 목소리를 확인할 공산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당장 미국의 인플레기대가 높아졌다고 하나 안정적 성장기조를 감안하여 향후 금리정상화 기대치가 많이 높아지는 것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찬진 금감원장 "해킹 사고 CEO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해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제재 방침을 강조했다.또, 보안 취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경우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입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협조할 방침이다.전금법 미적용사로 번진 해킹사고 금감원은 이찬진 원장이 지난 3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와 관련 업권 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IT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해킹사고가 전통 금융사뿐만 아니라,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로 전방위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경계했다.가상자산사업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에서는 대비 태세가 더욱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형 증권 2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3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