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아차 K5, 중형세단 위기 속 '강자'로 발돋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8 10:46

기아차 3세대 K5.

기아차 3세대 K5.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 K5가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홀로 분전하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0년 K5 국내 판매량은 8만4550대로 2019년(3만9668대) 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2019년 12월 출시된 3세대 K5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형제차이자 동급 라이벌인 현대차 쏘나타도 제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0만대에 이르던 쏘나타 판매량은 지난해 6만7440대로 급감했다.

기아차 K5, 중형세단 위기 속 '강자'로 발돋움


관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는지 여부다. 지난해 7월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 신형 K5는 월 평균 5000~6000여대 판매 실적을 내고 있는데 전년 구형 K5 실적(월 8000여대)에는 못 미치고 수준이다.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더 두고 봐야겠지만 세단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판매고를 올리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 20만대 판매량을 올리던 쏘나타도 지난해 8세대 신차 출시에도 10만5475대로 떨어졌다.

기아차 K5, 중형세단 위기 속 '강자'로 발돋움이미지 확대보기


국내에서도 중형세단 시장 크기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쏘나타의 내수·수출 부진으로 생산물량을 조절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과거 쏘나타·K5가 가진 지위를 위협했던 르노삼성자동차 SM6와 쉐보레 말리부는 존재감을 상실하고 있다. 지난해 SM6는 4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판매량이 8527대에 그쳤다. 미국 GM이 현재 9세대 말리부를 끝으로 단종을 검토함에 따라 국내 중형세단 시장 축소는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TCL과 경쟁하면서 LCD 패널은 산다 삼성전자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CSOT 지분을 직접 보유한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지분 10.16%를 1조2718억원에 넘겨받으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TV·모니터 사업을 위해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인 CSOT와 자본적 연결고리를 확보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조2718억원(9억6037만달러)이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으며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 '발등에 떨어진 호반'에 놀라 사재 370억 꺼낸 조원태…'대한항공 동맹' 넓힐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 370억 원을 들여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주식을 더 사들인다.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등극 가능성에 즉각 맞선 것이다.다만 조 회장 개인 지분만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버팀목은 대한항공과 손잡은 델타항공·일본항공(JAL) 등 '항공 우군'이다.이 가운데 조 회장 개인 지분 절반 이상이 담보로 묶여 있고 산업은행 지분의 향방도 불투명해, 내년 3월 주총에서 이 동맹이 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호반 추격에 370억 블록딜…매도인 미공개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 총 370억5000만 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3 7766억에 기내식 되찾은 대한항공, 차입금 관리 '과제' 대한항공이 6년 전 매각한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다시 품는다.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을 7766억 원에 인수하면서, 이 회사가 진 차입금 약 7100억 원에 대해 3년간 자금보충 책임도 지게 됐다.이 차입금은 기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매각에 앞서 인수금융 규모를 늘리고 2400억 원을 배당하는 과정에서 불어났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기내식 공급망을 되찾은 대한항공에는 늘어난 차입 부담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6년 만에 되찾는 기내식…취득금액 7766억 확정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 8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