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번 주 허가 신청…임직원 주식거래 금지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8 16:04 최종수정 : 2020-12-28 16:17

기우성 부회장 "희망적 소식 전하겠다"…내년 2월 상용화 전망
제품 허가 전까지 임직원 주식거래 금지 공지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물질.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물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셀트리온이 이르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은 28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CT-P59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 부회장은 “CT-P59는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장기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조건부 허가 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 곧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건부 허가는 치료제가 없는 질환에 대해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판매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단, 임상 3상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5일 글로벌 임상2상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한 달간 CT-P59의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분석해왔다.

기 부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 뒤 일주일 만에 바이러스 검출치가 최대에 이른다”며 “CT-P59는 경증 환자에 대한 조기 치료에 중점을 둬 중증 환자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기 부회장은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CT-P59가 실제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 부회장은 “변이가 일어났을 때도 작용하느냐가 포인트인데, 우리가 개발한 중화항체가 다 작용하는지도 확인했다”며 “영국에서 바이러스 변이가 나오고 있다는데, 미국과 협업해 같이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도 전날(27일) 품목별 사전검토 및 허가전담심사팀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되거나 해외에서 들여온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사용 허가에 필요한 심사 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40일 이내로 처리하기로 했다.

식약처의 검토를 거친 뒤 조건부 허가가 승인된다면, 셀트리온은 내년 2월 초에 코로나19 환자에 치료 목적을 위한 CT-P59를 즉시 처방할 수 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생산 및 처방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자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환자 10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CT-P59의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 부회장은 “내년에는 공장 한 곳을 코로나19 치료제만 생산할 수 있도록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조건부 허가 신청이 임박하자, 셀트리온은 임직원에 주식 거래를 금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7일 임직원에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허가 전까지 셀트리온그룹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주식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셀트리온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회사 임직원의 주식 매매는 사회적 관심은 물론 개인의 법적 책임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제품 허가 시까지 모든 임직원 및 그 가족의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주식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털 ‘다음’, AI 품으로…업스테이지 인수 최종 확정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서비스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전면 재구성한다. 국가대표 AI 모델로 평가받는 ‘솔라’를 전면에 내세워, 전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독자적인 AI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포털 ‘다음(Daum)’ 운영사인 AXZ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업스테이지와 AXZ 모회사인 카카오는 지난 1월 다음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약 4개월간의 심층 실사를 거쳐 이번에 본 계약을 최종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카카오는 보유 중인 AXZ 지분을 전량 이전하고 업스테이지 일정 지분을 확보하는 2 ‘역대급 1분기’ 보낸 카카오, 이제 ‘에이전틱 AI’로 승부수 카카오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갈아치우며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광고와 커머스의 질적 성장을 발판 삼아 5000만 이용자를 위한 AI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421억 원, 영업익 2114억원 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6% 증가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사업 영역별로 보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조1827억 원으로 집계됐다.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086억 원을 기록했다. 3 제주항공, 경년기 2대 매각…기단 재편 가속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령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 2대를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여객기 평균 기령은 11년 8개월으로 낮아졌다.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단 현대화 전략에 따라 B737-8 항공기를 지난 2월과 3월 각각 1대를 구매 및 도입했다. 올해 연말까지 5대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 후 도입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계약이 만료된 B737-800 경년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올해 3월과 4월에는 구매기 2대를 매각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여객기는 총 42대이며, 이 중 약 33.3%인 14대가 구매기다.구매기는 리스기와 달리 계약 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