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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풀체인지, 자율주행 3단계 구현…2022년 출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0 18:19 최종수정 : 2020-12-10 19:4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는 "자율주행 레벨3에 대응하는 센서퓨전 2단계 기술을 2022년 새롭게 출시될 G90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0일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말했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겸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겸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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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퓨전은 카메라(영상), 레이더(초음파), 라이다(빛) 등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 정보를 모으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올해 나온 GV80·G80 등에는 전방 카메라, 전방 레이더에 각각 2개의 전측방·후측방 레이더를 탑재한 '센서퓨전 1단계'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방 주시가 필요한 자율주행 레벨2 단계 이하 수준의 주행보조 기능이 가능했다.

G90 4세대 풀체인지에는 후측방 카메라와 빛으로 감지하는 후측방 라이더가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대차가 '센서퓨전 2단계'라고 부르는 이 기술은 일정 조건 아래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괜찮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까지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장 상무는 현대차 차세대 기술의 양산차 적용 시기를 2021~2022년과 2023년 이후로 나눠 설명했다. 장 상무가 G90 풀체인지 센서 기술 향상을 언급한 만큼, 제네시스 플래그십인 이 차량에 2021~2022년 양산개발이 예정된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센서 인식 기술 센서퓨전 개요.

현대차 센서 인식 기술 센서퓨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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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가 언급한 기술은 업그레이드된 후방주차충돌방지보조(PCA) 기능이다. PCA는 주차나 출차 시 후방을 감지해 자동 제동하는 기능으로, 현재 보행자만 인식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정지된 장애물까지 인식할 수 있다.

차에서 내려 스마트키로 좁은 공간 주차를 쉽게 할 수 있는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도 2021년부터 더욱 정교해진다. 차량이 주차가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있고, 후방 카메라를 통해 주차선까지 정확히 인식한다.

고속도로주행보조파일럿(HDP)은 2022년 양산적용 목표를 한다. GV80에 첫 적용된 고속도로주행보조2(HDA2) 깜빡이를 켜면 차선을 바꿔주는 기능이다. HDP는 깜빡이를 켤 필요 없이 차량이 스스로 판단해 차선을 옮긴다. HDP 작동조건은 최고 시속 60km인데 향후 규제에 맞춰 시속 130km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양산개발 일정은 최근 정부가 2022년 부분자율주행차, 2024년부터 완전자율주행차에 대하 규제 완화를 선언함에 따라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ADAS 기술 개발 로드맵.

현대차 ADAS 기술 개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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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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