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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균 하나손보 사장, 신생활보험 플랫폼 도약 시동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3 00:00 최종수정 : 2020-11-24 14:40

고객 경험 확대·판매 채널 플랫폼 투트랙
IT 인력 확보 등 디지털 체질 개선 확대

▲사진: 권태균 하나손보 사장

▲사진: 권태균 하나손보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권태균닫기권태균기사 모아보기 하나손해보험 사장이 ‘신생활보험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모바일 앱을 재편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디지털 종합 손보사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력충원을 진행 중인 하나손보는 신생활보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업무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22일 하나손보에 따르면 대표앱인 하나손해보험 앱과 원데이보험 상품 판매 전용앱인 원데이보험 앱 총 두 개의 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앱은 기가입자의 계약조회 및 배서와 자동차, 운전자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브 앱인 원데이보험 앱에서는 하루만 자동차보험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를 보면 하나손해보험 앱은 25만, 원데이보험은 86만에 달한다.

하나손해보험 앱은 최근 기존 웹(PC)중심에서 모바일 프로세스 강화를 목표로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확인하고 보험가입에서 계약관리까지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또 하나금융에 편입되면서 이에 맞게 디자인 개선을 시행했으며, 디지털 신생활보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전용상품 출시와 상품탑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손보는 2012년 업계 최초로 카쉐어링 상품인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별도의 앱을 운영중에 있으며 누적 가입건수 130만, 월평균 가입 2만건으로 향후 앱고도화를 통해 미니보험 시장을 선도할 보험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손보는 모바일 앱에서 해외 여행자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전용 상품군이 다양하지 않아 온라인, 모바일 전용 상품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태균 사장은 조직개편과 인력충원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라는 정체성을 보여줄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원데이보험앱은 2021년 상반기 고도화 예정이며, 손님니즈에 맞춘 일일 단위 신상품 출시를 토대로 미니보험 상품 판매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하나손해보험 대표앱도 2022년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일정에 맞춰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리뉴얼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손보는 지난 6월 디지털손해보험사로 전환을 선언한 뒤 첫 상품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운전자보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상품은 인터넷전용보험으로 고객이 직접 앱 또는 웹으로 보험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소비자의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보험 가입체결시간을 측정하는 리딩타임을 동종업계 대비 1.3배 단축시킴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

하나손보는 출범 이후 약 6개월 동안 조직개편과 인력충원을 진행하며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변신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스템 운영, 시스템 개발, 디지털 전략기획, 데이터분석, 정보기술(IT) 인프라 기획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모집하며 인력을 충원했다.

지난 7월 하나손보는 디지털 전략을 수립, 실행할 ‘디지털본부’를 신설하고 상품·업무와 영업조직을 분리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본부에는 △디지털전략팀 △디지털추진팀 △브랜드홍보팀 등 상설 3팀과 프로젝트별 애자일 스쿼드(Agile Squad)를 운영한다.

본부 내 ICT부서에는 디지털 시너지 강화를 위해 ICT전략팀을 신설했다. 하나손보는 삼성화재와 흥국화재를 거친 배일병 상무를 디지털 본부장에 선임했다. 배 상무는 IT·디지털 전문가로 알려졌다. 임기는 1년이다. 디지털 본부장을 겸하던 김재영 사업총괄 부사장은 사업총괄만 담당하게 됐다.

하나손보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준비하며 디지털 종합 손보사로의 변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 역시 총 1260억원의 실탄을 투입해 하나손보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탰다.

하나손보는 암보험 상품 가입시 제휴업체를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상품 전략에 따라 자체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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