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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4분기 실적 성장 폭 더욱 커질 전망”-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1 09:18

“제일기획, 4분기 실적 성장 폭 더욱 커질 전망”-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제일기획의 올해 4분기 실적 성장 폭이 지난 3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최근 회복되고 있는 매체 광고를 기반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제일기획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8% 상향한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784억원, 5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았던 국내 전통 매체와 디지털 대행 물량 증가가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며 “국내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11.3%나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영향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성장에서 벗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라며 “유럽, 인도 지역은 상반기에 이어 부진했지만, 북미와 동남아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면서 역성장 폭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오프라인, 캠페인 등 비매체 광고(BTL) 물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광고주와 비계열 광고주들의 디지털 마케팅 집행이 성장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33.2% 상승한 3264억원, 6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 흐름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회복되고 있는 매체 광고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캠페인, 오프라인 등 BTL 분야의 광고비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이커머스 플랫폼, 닷컴 등의 디지털 마케팅은 이미 제일기획의 견고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일기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 4% 상향 조정한다”라며 “4분기와 내년을 바라보고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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