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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은행-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진출 해외기업 금융지원에 시너지 발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6 11:04

쇼와인터내셔널 베트남 현지 법인 금융지원 주선

SBJ은행-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진출 해외기업 금융지원에 시너지 발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은행이 현지 법인 간 협업을 통해 탄탄한 동남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금융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 법인 SBJ은행과 베트남 현지 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16일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해외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SBJ은행의 주선으로 일본 여성의류 전문기업인 쇼와인터내셔널 베트남 법인에 운전자금을 지원했으며, 대출 규모는 50만 달러다.

SBJ은행은 일본 중소 은행들이 해외 네트워크는 부족한 반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고객의 거래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등 신한은행의 탄탄한 동남아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에 진출하려는 해외 기업고객에 금융지원을 주선하기로 했다.

SBJ은행은 키라보시 은행을 거래하는 쇼와인터내셔널의 베트남 현지 법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키라보시 은행이 베트남 현지 자금조달이 어려운 자국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신용장을 발행하고 신한베트남은행이 이를 활용해 해당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거래 전반의 조율 및 진행은 SBJ은행이 맡으면서 일본과 베트남에 위치한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키라보시 은행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간접적으로 수행하고 신한은행은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간 협업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그룹사 네트워크간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과 검증된 금융역량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룹사 및 다양한 해외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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