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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과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3기 신도시->서울도심 30분대 접근 가능토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1 18:09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자료=국토교통부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3기 신도시에서 잠실, 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심의(‘20.5.8)를 거쳐 하남교산 3기 신도시(3만 2천호)와 과천지구(7천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신도시 조성 및 신규 교통대책 추진에 따른 교통량 변화 등에 대한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KOTI)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잠실․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고, 지구지정부터 대책확정까지 15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하여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했다.

아울러 지하철 개통 전 입주 초기에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가 광역버스 운행비용 등을 지원토록 했다.

현재 계획 수립 중인 고양창릉 등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내 대광위 심의를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할 수 있도록 각 지구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하남교산지구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사업은 하남에서 송파구 등 서울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로 2028년까지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남-서울 간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천호~하남 BRT를 지구 내 환승거점까지 도입하여 지구 내 버스전용차로와 연계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BRT 정류장과 철도역사 인근에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광역버스-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들 간의 편리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 중앙보훈병원역(9호선)㉲에도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고, 지구 북측의 하남드림휴게소㉳에는 고속·광역·시외↔시내버스 간 환승이 가능한 종합 환승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도로 교통개선 부분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까지 아우르는 치유형 교통개선대책을 위해 국도43호선을 확장·개선하고 황산~초이간 도로 및 감일~고골 간 도로를 신설하여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접 고속도로와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사업지구와 국도43호선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부분 확장하는 한편, 초이IC 북측 연결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서울방면 교통수요를 분산하고자 동남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교통유입에 따른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동남로 확장(5~6차로→6~8차로) 및 개선, 서하남로 부분확장④, 위례성대로 교통체계개선(신호체계 개선 및 차로조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과천지구의 경우 선바위역ㆍ경마공원역(4호선) 등 기존 교통시설과 연계하여 서울․경기지역의 접근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철도ㆍBRT․환승센터 등 10개 사업이 포함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였다.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되어 있는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예타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과천지구에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남부(수원, 안양 등)로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철도사업 개통 전까지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광역버스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등을 반영하였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도로교통 개선부분은 상습 정체해소 및 통과교통량 분산을 위해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하고, 상아벌 지하차도 확장 및 통합(4차로→6차로) 사업을 계획하였다. 동서방향의 주 도로인 양재대로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과천대로∼청계산로∼헌릉로) 신설과 청계산 지하차도~염곡IC 도로구조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과천대로 등 남북축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사업에도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업 추진여건을 개선하였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하남교산지구는 기존 잠실방면 50분, 강남역 65분 가량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잠실 20분, 강남역 30분으로 단축되고 동남로, 서하남로 등 기존도로의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지구는 철도·버스 대중교통시설을 통해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심까지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과천대로(서울시계~관문사거리) 양재대로 구간의 교통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에 장기간 소요되는 도시철도는 5월 중 국토교통부, 서울시,경기도, 하남시, LH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시행 및 운영 방식 등 세부사항을 조속히 논의하고, `21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실시계획착수 등을 거쳐 `23년 착공, `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승범 공공택지기획과장은 “하남교산·과천과천 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말까지 교통대책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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